대구동신교회 문대원 목사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내 인생의 증인’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문 목사는 “사람들은 배우자를 가리켜 ‘인생의 동반자’라고 부른다. 인생이라는 긴 여정을 함께 걸어가는 평생의 짝이라는 의미”라며 “튀르키예 속담 중에 ‘어떤 길도 좋은 사람과 함께라면 길지 않다’라는 말이 있다. 어떤 길을 걷는지도 중요하지만, 누구와 함께 걷는지는 더욱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성경은 인간관계의 황금률을 명확하게 제시한다. 첫째,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는 것(마 7:12)”이라며 “둘째,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다(고전 10:24). 이 원칙은 부부 관계에도 적용된다. 결혼을 통해서 내가 행복하기보다 상대방이 행복하기를 원하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배경이 다르고 성장 환경이 다른 두 사람이 한마음을 품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부부가 한마음을 품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야 한다”며 “겸손하신 예수님의 마음을 본받을 때, 남편과 아내는 같은 뜻을 품고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겸손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존중하는 것이다. 내 생각이 가장 좋다는 고집을 내려놓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배우자는 내 인생의 증인”이라며 “내가 어떤 태도로 인생을 살았는지 가장 가까이에서 본 사람이다. 나에게 어떤 아픔이 있었고 어떤 기쁨이 있었는지 가장 가까이에서 본 사람”이라고 했다.
아울러 “아무도 모르는 나의 진짜 모습을 배우자는 알고 있다. 그러면서도 한결 같은 마음으로 나를 지지해 주고 사랑해 준다. 배우자는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좋은 친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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