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영화 '하나 코리아(Hana Korea)'의 러시아 상영 예고 포스터
탈북자 영화 '하나 코리아(Hana Korea)'의 러시아 상영 예고 포스터. ©유 필름스 텔레그래프, NK 뉴스에서 재인용

러시아 정부가 북한 탈북자를 다룬 영화의 상영을 개봉 직전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는 러시아 당국이 탈북자 소재 영화 ‘하나 코리아’의 상영을 개봉 예정일 약 일주일 전에 불허했다고 보도했다.

배급사 유필름스는 해당 영화가 상영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으며, 러시아 문화부는 연방법 규정을 근거로 제시했지만 구체적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영화는 예고편 공개 후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었으나 상영이 막혔다. 탈북 관련이 아닌 한국 영화는 정상 상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나 코리아’는 탈북 여성의 한국 정착 과정을 다룬 실화 기반 작품으로, 김민하가 주연을 맡았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와 북한 관계가 상영 차단 배경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탈북 소재라는 점에서 북한의 영향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다만 공식 사유는 공개되지 않아 다양한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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