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26)의 14승을 합작할 라인업이 결정됐다.

다저스는 1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현재 13승 6패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하고 있는 류현진은 이날 14승 도전에 나선다.

이날 돈 매팅리 감독은 선발로 나서는 류현진을 도울 유격수 닉 푼토(35)와 2루수 마크 엘리스(36)를 테이블세터에 배치했다. 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31)-우익수 야시엘 푸이그(23)-포수 A.J. 엘리스(32)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를 구성했다. 또 하위 타선에는 중견수 스킵 슈마커(33)-3루수 후안 유리베(34)-좌익수 닉 부스(26)가 류현진의 14승을 도운다.

류현진은 지난 12일 홈에서 애리조나를 상대로 초반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6이닝 3실점하면서 시즌 6패째를 기록했다. 특히 천적 폴 골드슈미트 등 애리조나 타선의 노림수에 당하며 10피안타나 허용했으나, 곧바로 다음 등판에서 설욕의 기회를 맞았다.

한편 류현진이 상대할 애리조나의 선발투수는 트레버 케이힐로 6승 10패 평균자책점 4.2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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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14승 #애리조나다이아몬드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