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서공회는 지난 27일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후원으로 <아이티어 성경> 8,000부를 아이티에 전달하는 기증 예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008년부터 미얀마 소수민족 지역을 비롯해 이란, 튀르키예, 쿠바, 부르키나파소 등 복음 전파가 어려운 국가와 박해·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성경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으며, 이번 아이티 지원 역시 이러한 사역의 연장선이다.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기증식에서 성경 보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경이 아이티 주민들에게 전해지는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지 사역을 담당하는 아이티성서공회 조세프 카토르 목사는 아이티가 최근 자연재해와 무장 갱단의 폭력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에 전달되는 성경이 현지 주민들에게 신앙적 위로와 삶의 의미를 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성서공회 호재민 총무도 현재 아이티의 상황이 매우 어려운 가운데, 현지 성서공회가 피난 상황 속에서도 성경 보급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하며, 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혔다.
카리브해에 위치한 아이티는 오랜 정치적 불안과 경제적 어려움, 반복되는 자연재해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불안정한 환경에 놓여 있다. 특히 교육과 돌봄의 공백 속에서 다음 세대의 성장 기반이 약화되고 있으며, 교회 역시 복음 전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성서공회는 이번에 전달되는 아이티어 성경이 현지 주민들과 다음 세대에게 신앙의 기초를 세우고, 혼란 속에서도 소망을 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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