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남침례교 버지니아 지방회 제5차 정기총회가 9월 12일 한빛지구촌교회에서 열렸다.   ©기독일보
신구임원 교체(왼쪽부터 민용복 목사, 김상기 목사, 안효광 목사, 엄주성 목사, 허황 목사).   ©기독일보
신임회장 김상기 목사   ©기독일보

미주한인남침례교 버지니아 지방회(회장 안효광 목사) 제5차 정기총회가 9월 12일(목) 한빛지구촌교회(담임 장세규 목사)에서 열렸다.

개회예배는 김상기 목사(부회장)의 사회로, 조용회 목사의 기도, 신선상 목사(직전 회장)의 설교, 민용복 목사(회계)의 헌금기도, 공로패 증정, 장세규 목사의 인사말, 엄주성 목사(총무)의 광고, 박문규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신선상 목사는 고린도후서 12장 7-10절을 본문으로 "하나님의 은혜(시련은 살아있는 증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기총회 회무는 안효광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사업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에 이어 임원선거가 이뤄졌다. 신임회장으로는 부회장이었던 김상기 목사가 추천돼 박수로 인준됐다. 부회장은 민용복 목사가 추천돼 박수로 인준됐다. 감사로는 장호열 목사와 손영숙 목사가 선임됐으며, 총무, 서기, 회계는 회장단에 일임됐다.

김상기 신임회장은 "2014년 미주한인남침례회 정기총회가 버지니아에서 열린다"며, "회원교회들의 각별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번에 가입을 신청한 굿스푼선교회(김재억 목사), 아이비크리스찬칼리지(박용덕 목사), 뱁티스트뉴스(유진대 목사), 그레이스라이프한인교회(노규호 목사)의 회원가입건도 회장단에 일임됐다.

신안건 토의 시간에 손형식 목사는 "최근 미국 연방 대법원이 '동성결혼 차별은 위헌'이라고 판결했는데, 동성연애는 성경에 어긋나고 하나님께서 가장 가증히 여기는 것이다. 오는 10월에 열리는 'WCC 제10차 부산 총회'도 한국의 영향력 있는 목회자들이 참여하니까 성도들이 혼란스러워한다. 이것이 비성서적이고 혼합주의임을 밝혀 우리 남침례교의 정체성을 분명히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 이에 버지니아 지방회에서는 손형식 목사와 임원진들이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했다.

또한, 버지니아 지방회 차원에서 신선상 목사를 2014년 미주한인남침례회 정기총회때 총회장 입후보자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예루살렘침례교회(조용회 목사) 김웅 전도사 시취는 9월 17일(화) 오전 10시 예루살렘침례교회에서, 하나님의말씀교회(김양일 목사) 권혁용 전도사 시취는 9월 24일(화) 오전 10시 하나님의말씀교회에서 각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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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남침례교버지니아지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