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원 목사는 크리스마스 찬송과 함께 ‘소원’, ‘내 모든 소망’, ‘이 땅에 오직 주밖에 없네’, ‘예수’(주님 날 위해 지신 십자가 허물 많은 내 삶에 늘 흐르며 죽었던 내 영혼 살리시네), ‘예수를 바라보라’, ‘넌 결코 용기 잃지 말아라’, ‘복 있는 자는’ 등을 부르며, 자신의 삶 가운데 찾아오신 예수님에 대해 간증을 나눴다.
"갈릴리 작은 시골길 따라 우리에게 오신 주님
그 겸손하고 깊은 마음 사람들 알지 못했지만
그 빛이 우리 가운데 오사 우리에 어둠을 비추시며
우리가 있었던 어둠에서 우리를 구원했네"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줄 수 있다면
이 보다 더 큰사랑 없나니
말씀하신 대로 그분은 우릴 위해 죽으사
나의 모든 짐을 대신 지신 하나님"
정 목사는 이어 “방향을 잃어버린 배는 표류하지만, 폭풍이 거세게 일어나도 가야 할 곳을 정확히 알고 있다면 항해할 수 있다”며 성도들에게 “예수님을 바라보라”고 권면했다. 그의 노래와 메시지에는 사람들이 갈망하는 ‘진정성’에 대한 깊은 고민이 담겨 있었다.
그는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닮을 수 있을까. 이 시대 사람들은 예수님을 닮은 사람들의 교회를 찾고 있다”며 “높은 산에 오르거나 큰 업적을 이뤄야만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누군가에게 길을 비춰줄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잘 가고 있는 삶”이라고 말했다.
이날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이진경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콘서트 후에는 준비된 다과를 나누며 교제했다. 현재 두 교회는 4120 W. Pico Blvd., Los Angeles, CA 90019에 위치한 건물을 함께 사용하고 있으며, 주일 오전에는 임마누엘교회가, 오후 1시에는 I AM Church가 예배를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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