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이영훈 목사가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치안 현장을 방문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가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 서울 광진경찰서 산하 구의파출소를 방문해 민생 치안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사랑의 희망박스’ 50개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희망박스’는 CJ제일제당이 후원한 즉석밥, 간편조리식품 등 16종의 식료품으로 구성됐다. 이영훈 목사는 현장 경찰관들에게 직접 박스를 전달하며 “성탄절 연휴에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는 경찰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이 목사는 “경찰의 권위가 존중받을 때 우리 사회의 안전과 질서도 바로 설 수 있다”며 “경찰이 국민의 신뢰와 존경을 받는 굳건한 공권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늘 기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재영 서울광진경찰서장은 “성탄절을 앞두고 목사님께서 직접 파출소를 찾아주셔서 경찰 전체가 큰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박 서장은 “최근 관내에서 악성 유튜버로 인해 현장 경찰관들이 큰 고초를 겪으며 사기가 많이 저하된 상태였는데, 목사님의 방문이 대원들에게 무엇보다 큰 위로와 격려가 됐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최학렬 구의파출소장 역시 “광진구는 연간 1만 건 이상의 치안 수요를 감당하며 47명의 대원이 3교대로 지역 안전을 지키고 있는 긴박한 곳”이라며 “가장 바쁜 크리스마스 이브에 직접 찾아와 기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며,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훈 목사는 파출소를 함께 찾은 인근 ‘행복한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손을 얹고 축복 기도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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