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콘서트
구세군의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린 연례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2025년 크리스마스 홍보 캠페인인 'Shine Your Light'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The Salvation Army

영국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이번 주 대대적인 성탄 복음화 사역 ‘Shine Your Light 2025’ 캠페인이 공식적으로 막을 올렸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구세군은 5,000여 명이 참석한 ‘Celebrate Christmas’ 캐럴 콘서트로 본격적인 성탄 사역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는 춤과 합창 공연, 성탄 메시지, 그리고 구세군 인터내셔널 스태프 밴드가 연주한 ‘O Come, All Ye Faithful’의 장엄한 합창이 이어졌다.

영국·아일랜드 구세군 사령관 폴 메인(Commissioner Paul Main)은 “Shine Your Light 리더십팀을 비롯해 교단 및 시민사회 인사들을 로열 앨버트 홀에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성탄 이야기 중심의 예배로 대림절을 시작하고, 예수님의 빛과 사랑을 지역사회에 비추도록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올 한 달 동안 성도들이 믿음으로 나아가 각 지역에서 밝게 빛날 때, Shine Your Light 사역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영국 전역에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세군 캐럴 콘서트는 성탄 시즌 영국 전역에서 이어질 수십 건의 복음화 행사 중 하나다. 올해 Shine Your Light에는 60개 이상의 교단과 기독교 단체, 자선기관이 참여한다.

오는 12월 10일에는 영국 복음주의 행사인 스프링 하비스트(Spring Harvest)가 런던 웨스트민스터 채플에서 캐럴 예배를 연다. 이 예배는 녹화 후 영국 각지의 교정시설과 노숙인 보호시설에서 방영될 예정이며, 12월 19일부터 스프링 하비스트 유튜브 채널에서도 공개된다.

스프링 하비스트 책임자 조 모이어(Jo Moir)는 “이번 예배는 한 장소에서 열리는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영국 전역에 희망과 기쁨이 울려 퍼지는 시간”이라며 “특히 교정시설과 도시·농촌 지역 사회에 복음의 메시지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hine Your Light와 스프링 하비스트는 영국 교정선교단체 ‘프리즌 펠로우십’과 협력해 성탄절 이브와 성탄절 당일 영국 전역의 교정시설에서 캐럴 예배를 상영한다. 이를 통해 약 5만7천 명의 수감자가 복음을 접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노숙인 사역 단체 ‘그린 파스터스(Green Pastures)’는 전국 수백 개 숙소에서 이 영상을 상영해 더 많은 이들이 예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Shine Your Light에는 2,000개 이상의 교회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청년 사역과 직장 내 복음 전파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잉글랜드교회협의회(CTE) 사무총장 마이크 로열(Mike Royal) 주교는 “성탄은 예수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시기”라며 “CTE는 가능한 많은 교회가 올해 캠페인에 동참해 기쁨과 평화,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를 바란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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