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프로농구 구단 서울 삼성 썬더스의 코치가 이혼소송 중으로 알려졌다.  

9일 뉴시스는 "이상민 코치가 지난해 부인A씨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 분할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냈다"며 "이후 지난 7월에는 부인 A씨가 이상민을 상대로 이혼 등을 청구하는 반소를 제기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혼청구소송 재판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나, 재산분할 문제와 이혼사유 등을 놓고 양측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코치는 지난 1999년 A씨와 결혼했으며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한편 연세대 선수 시절부터 인기를 끌어온 이 코치는 1995년 현대에 입단, KCC를 거치며 국내 최고의 포인트 가드로 큰 활약을 해왔다.

2007년 서장훈 전 선수의 보상선수로 삼성썬더스에 트레이드된 바 있으며 2010년 시즌 후 선수생활을 은퇴했다가 2년간 미국 연수를 받고 지난해 삼성썬더스 코치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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