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2025 글로컬 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2025 한동대 글로컬 사업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지난 10일 포항 라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 한동대 글로컬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 지역사회와 함께 그간의 교육 혁신 및 지역 연계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사업’ 일환으로, 한동대가 추진한 다양한 혁신적 교육 모델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성과를 포항시, 시의회, 지역 주민과 나누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250여 명의 포항 시민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육을 세계로, 미래로, 세상에 공헌하는 글로벌 HI 플랫폼’이라는 한동대의 글로컬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살펴봤다.

한동대학교 2025 글로컬 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배지연 교수(한동대)가 미네르바·ASU와의 교육혁신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한동대 제공

행사는 곽상훈 한동대 글로컬대학사업단 실장의 사업 운영 성과 소개를 시작으로, ▲미네르바 및 ASU와의 공동 교육 혁신 사례(배지연 교수), ▲지역혁신의 장인 한동대 장량캠퍼스 ‘파랑뜰’ 사례(최인욱 교수), ▲지역 청년 주도 공간 재활성화 프로젝트 사례(조관필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자들은 한동대의 글로컬 사업이 어떻게 지역사회와 글로벌 교육을 연결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행사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비전나눔’ 세션에서는 최도성 총장과 이강덕 시장, 시의원, 지역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포항시와 한동대의 미래 비전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한동대의 교육 역량과 지역사회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년 정주 환경 개선, 지역 글로벌화, 글로벌 캠퍼스 확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동대학교 2025 글로컬 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환동해지역혁신원장 최인욱 교수가 지역혁신의 장 '파랑뜰'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한동대 제공

최도성 총장은 “한동대는 전인지능 기반의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서, 실제 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을 실현해왔다”면서 “포항 시민들과 함께 지역과 세계를 잇는 여정을 계속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글로컬대학30사업은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계기이며, 한동대의 혁신 모델은 포항시의 청년 정책과 밀접하게 연관된다”며 “한동대가 지역과 상생하며 전국 대학-지역 협력의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는 2024년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받은 이후 ▲학생 주도의 100% 전공 선택권 확대 ▲지역 혁신 프로젝트 및 리빙랩 수행 ▲글로벌 확산형 캠퍼스 모델 구축 등을 추진하며, 교육부 연차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대학은 앞으로도 대학-지역-산업 간 협력의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Why Not Change the World?”라는 모토 아래 지역과 함께 세계로 향하는 전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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