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미네르바대학과의 혁신적 교육 협력을 통해 국제 AI 영화제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한동대가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된 이후 빠르게 추진한 교육 혁신이 가시적인 결실을 맺은 사례로, 학내 교육 혁신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한동대는 미네르바 프로젝트와 공동으로 비판적 사고, 소통, 협업, 창의성 등 4C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AI 문화예술 프로젝트’와 ‘교육학개론’ 등의 신규 교과목을 추가하여 교육의 폭을 확장했다.
특히 ‘AI 문화예술 프로젝트’ 수업은 인공지능 기술이 문화예술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며, 학생들이 다양한 AI 툴을 활용해 창작물을 직접 제작하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 수업을 담당하는 심규진 교수는 윤성민(19학번, 커뮤니케이션학부) 학생과 이로운(22학번, 커뮤니케이션학부) 학생과 함께 'The Secret of behind K-Gimbap(한국 김밥의 비밀)'이라는 작품을 제작, 발리AI영화제(AI FILM AWARDS BALI)에 출품했다.
이 작품은 심 교수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두 학생이 다양한 AI 툴의 프롬프팅 기법을 활용해 영상을 완성한 결과, 발리AI영화제 공식 선정작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발리AI영화제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를 평가하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영화제로, 이번 선정은 AI로 제작된 콘텐츠가 예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심규진 교수는 “미네르바식 교육 방식을 적용하면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AI 공모전에 지속적으로 도전하며, 한동대가 명실상부한 세계적 명문 글로컬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동대는 이번 성과를 통해 혁신적 교육 모델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창의적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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