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사역이 반복될수록 처음의 열정이 사라지고 의무감만 남을 때가 있다. 이것이 바로 매너리즘이다.
매너리즘(Mannerism)이란,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오는 습관적인 권태나 무감각을 의미한다.
처음 교사로 헌신했을 때의 벅찬 감격, 한 영혼을 가슴에 품고 기도했던 간절함은 점차 익숙한 일상에 묻혀 빛을 잃기 쉽다.
매너리즘, 왜 찾아올까요? 이는 비단 선생님의 열정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매주 반복되는 공과 준비와 봉사, 때로는 눈에 띄는 아이들의 변화가 보이지 않아 오는 상실감, 선생님 자신의 영적인 채움이 부족할 때 오는 고갈감, 혹은 다른 이들의 인정이나 격려가 필요한데 받지 못할 때 오는 공허함 등 다양한 이유로 찾아올 수 있다. 오랜 시간 헌신하신 선생님들께 더욱 찾아오기 쉬운 마음의 피로이기도 하다.
◆ 지혜롭게 매너리즘을 극복하는 방법
▲ 교육자료 탐색: 새로운 교재나 온라인 자료, 다른 교회 교사들의 교육 노하우 등을 찾아보며 새로운 시도에 대한 영감을 얻어 보자.
▲ 세미나 및 교육 참여: 교사 교육 세미나나 워크숍에 참여하여 최신 교수법을 배우거나, 다른 교사들과 교류하며 에너지와 아이디어를 얻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기도하며 교재 연구: 매일 가르칠 내용을 기도하며 깊이 연구할 때, 하나님께서 새로운 깨달음과 지혜를 주실 때가 많다.
매너리즘은 끝이 아니라, 하나님이 다시 불을 붙이시려는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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