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림교 하부(신도림역 1번 출구 인근)에서 오는 10월 3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제4회 연합성가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모인 약 1천여 명의 예배자들이 함께 찬양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합성가페스티벌(연성페)’는 2022년부터 매년 개천절에 열리는 행사로, 특정 교단이나 교회가 아닌 평신도 크리스천 음악가들의 모임인 버금아트미션이 주관하며, 다양한 선교단체가 기획에 참여한다. 올해는 코리아크리스찬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청현재이 말씀선교회가 함께해 풍성한 찬양의 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약 2시간 동안 연합 성가와 찬양이 이어진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주최측은 악보를 미리 유튜브 채널 등에서 공개해 참석자들이 각자의 파트를 연습한 후 현장에서 함께 연주하도록 안내했다. 지난해 열린 제3회 연성페에는 300여 명이 참여했으나, 올해는 3배 이상인 1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요한계시록 4-5장을 주제로 ‘하늘의 예배’를 표현한다. 하나님의 거룩하심, 전능하심, 영원하심, 창조주 되심, 구원하심 순으로 찬양이 진행된다. 오프닝 찬양 ‘주님 큰 영광 받으소서’를 시작으로 헨델의 ‘할렐루야’, 찬송가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참 아름다워라’,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등이 연주된다.
특히 ‘십자가 고난’ 코너에서는 ‘갈보리 산 위에’, ‘우리 때문에’ 등이 깊은 묵상의 시간을 제공하며, ‘부활·천국’ 코너에서는 ‘살아계신 주’, ‘거룩한 성’ 등 소망과 기쁨의 곡이 합창으로 울려 퍼진다.
주최측은 “‘연성페’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예배”라며 “참석자들이 이 땅에서 천상의 예배를 경험하는 은혜를 나누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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