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현동홀(본관) 전경 사진
한동대 현동홀(본관) 전경 사진 ©한동대학교 제공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3,549명이 지원해 전체 경쟁률 4.78:1을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도 4.08:1(3,007명)보다 0.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최근 수년간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결과다.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이 60명 모집에 708명이 지원하며 11.80: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G-IMPACT인재전형 4.41:1(220명 모집/970명 지원), 글로벌인재전형 3.40:1(75명/255명), 대안학교전형 3.34:1(90명/301명) 등 다양한 전형에서 고른 지원 현황을 보였다.

특히 올해 신설된 선교사자녀전형(30명 모집)과 한동인재전형(100명 모집)은 각각 4.23:1, 4.32: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신설 전형의 효과를 입증했다.

한동대는 지원자 증가 요인으로 ▲독창적 전인교육 커리큘럼 ▲국제화된 캠퍼스 환경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존중하는 교육 철학 등을 꼽았다. 또한 수험생들의 ‘충성도’가 높아 복수 지원 통계에서도 한동대에 여러 전형으로 지원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입학 이후 실질적 성과도 우수하다. 한동대는 매년 신입생 등록 이탈률이 거의 없어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하며, 재학생 중도탈락률도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교육부 대학알리미 공시에 따르면, 신입생 중도탈락률은 2.7%, 재적생은 2.8%로 서울대(신입생 7.7%, 재적생 2.2%)보다 낮다.

한동대는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다양한 장학 제도를 운영한다. 올해부터 ‘한동 2.0 장학금’을 통해 우수 입학생에게 최대 1,000만 원, 선교사자녀전형 최우수 입학생 1명에게는 총 4,400만 원 규모의 김종민 장학금을 지원한다.

입학 관계자는 “개교 30주년을 맞아 최근 지원자 중 최다 수를 기록하며 학교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세계 속에서 섬김과 리더십을 실천하는 인재 선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동대는 기독교 정신 기반 공동체 교육과 융합 전공, 전교생 기숙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Why not change the world’, ‘배워서 남 주자’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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