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흐를수록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속에 더욱 깊이 자리 잡는 갈망이 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이다. 그러나 현실 속의 신앙은 자주 무너지고, 일상의 무게 앞에서 예수님의 삶은 너무 이상적으로만 느껴지곤 한다. 새롭게 출간된 <예수님을 본받으라>는 이러한 고민을 안고 있는 성도들을 위해, 어떻게 하면 일상 속에서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고 그분의 성품과 삶을 닮아갈 수 있는지를 안내한다.
이 책은 예수님의 언어, 내면, 정체성, 능력, 성품을 차례대로 조명하며 그분의 삶이 단순히 이상적인 모델이 아니라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실제적인 길이 될 수 있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저자는 한국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손가락질을 받는 현실을 지적하면서도, 이는 동시에 세상이 여전히 교회가 달라야 한다고 기대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성도들이 예수님을 더 깊이 알고, 더 온전히 따르고, 더 내면적으로 닮아갈 때 교회는 세상의 아픔을 치유하고 빛을 비추며 해답을 제시하는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본문은 추상적 가르침에 머물지 않고 구체적 삶의 자리로 독자를 이끈다. 예수님은 능력으로가 아니라 십자가로 하나님의 사랑을 증명하셨음을 상기시키며, 참된 능력은 자기 생명까지 내어주는 사랑임을 가르친다. 또한 우리에게 부여된 영적 권위, 목자의 심정으로 무리를 돌보는 사명, 평면적 관점을 넘어선 입체적 지혜의 시선, 그리고 겸손한 예배 공동체와 사랑의 회복을 일깨운다. 책 속 곳곳에 담긴 설교적 메시지는 신앙이 단순한 도덕적 훈계가 아니라 살아 계신 예수님을 본받는 여정임을 드러낸다.
저자는 오늘날 성도들에게 다시금 질문한다. “예수님을 사모하는가? 예수님을 갈망하는가? 예수님을 닮아가기를 소망하는가?” 이 책은 그러한 갈망에 응답하는 영적 길잡이로, 일상 속 한 걸음 한 걸음이 예수님과의 동행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추천 독자
이 책은 ▲예수님을 닮아가기를 간절히 원하는 성도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의 모습을 드러내고 싶은 그리스도인 ▲형식적인 종교 생활을 넘어, 진정한 제자도의 길을 걷고자 하는 성도에게 추천된다.
<예수님을 본받으라>는 단순한 신앙 서적이 아니라,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부르심을 다시 일깨우는 책이다. 흔들리는 시대 속에서 참된 길을 찾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든든한 나침반이자 깊은 도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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