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니고데모에게
도서 「사랑하는 니고데모에게」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이 시대 청년과 MZ세대가 끊임없이 던지는 근본적인 질문 앞에 명확한 답을 제시하는 책이 나왔다. <사랑하는 니고데모에게>는 인간 존재의 본질을 성경에 근거해 풀어내며, 방황하는 영혼들에게 하나님 안에서 찾을 수 있는 삶의 의미와 방향을 제시한다.

저자는 오늘날 사람들이 열심히 추구하는 자기계발, 행복, 성취의 이면에 여전히 공허함이 도사리고 있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그 원인은 단순하지만 흔들리지 않는 진리—“인간은 하나님 없이는 생명을 얻을 수 없는 피조물”이라는 사실에 있다고 말한다. 리처드 도킨스나 칼 세이건 같은 이들이 과학과 인류애의 언어로 인간을 정의했지만, 그 어떤 해석도 인간 안의 죄성과 공허를 완전히 설명하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책은 12통의 편지 형식을 통해 독자에게 다가간다. 죽음과 고통, 욕망과 죄, 그리고 인간의 교만과 좌절 같은 주제를 성경적 관점에서 차분히 풀어내며, 일상에서 마주하는 근원적 질문에 답한다. “죽음은 끝이 아니라 하나님께 돌아가는 은혜의 선물이다”, “성공은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며, 그 뜻을 순종하는 삶이다”와 같은 메시지는 독자들에게 단순한 위로를 넘어 구체적인 삶의 나침반이 된다.

특히 저자는 현대 사회를 지배하는 ‘아모르 파티’(Amor Fati, 운명을 사랑하라) 사상을 비판적으로 조명한다. 많은 사람들이 신 없이, 예수 없이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며 살 수 있다고 믿지만, 그것은 결국 헛된 꿈이라고 지적한다. 성경은 이미 경고하고 있다는 것이다.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는 인생관에 속지 말라고.

또한 책은 예수님과 니고데모의 대화를 통해 성령의 실재를 설명한다. 바람처럼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하나님의 영은 인간의 영혼을 새롭게 하고, 진정한 자유와 평안을 준다고 강조한다.

추천 독자

이 책은 ▲정체성과 삶의 목적을 고민하는 청년·MZ세대 ▲외적 성공과 내적 평안 사이에서 갈등하는 직장인과 학생 ▲“사람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까” 고민하는 사역자와 리더들 ▲성경적 세계관으로 삶을 다시 세우고 싶은 모든 신자에게 추천된다.

<사랑하는 니고데모에게>는 단순한 종교서가 아니다. 혼란스러운 시대에 자기 정체성과 인생의 의미를 고민하는 모든 독자를 위한 안내서이자, 신앙과 삶을 잇는 영적 편지다. 스스로 답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따뜻하지만 분명한 목소리로 말한다. “당신은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그리고 그분 안에서만 진짜 ‘나’를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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