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나사렛 여름연합성회’ 성료… “영적 기폭제”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가 지난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천안 나사렛대학교 경건관에서 ‘풀리리라’(마 16:19)라는 주제로 ‘2025 나사렛 여름연합성회’를 개최했다.

교단 측은 연인원 약 3천 명이 참석한 이번 성회에 대해 ”성령의 강력한 임재와 치유의 역사가 실제로 나타난 은혜의 현장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성회 주제인 ‘풀리리라’에 대해 “단순한 감정적 해방을 넘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안에서 진정한 자유와 회복을 경험하는 신앙운동을 의미한다”며 “이번 성회는 교단의 영적 기폭제가 되어, 각 교회와 지역으로 성령의 불길이 번져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회 강사로 나선 신일수 목사(서울 양문교회 담임, 기성 부흥사회 상임고문)는 “믿어지는 믿음이 위대한 일의 시작이다. 믿음이 생기면 기적이 일어난다”고 선포하며, “순종과 결단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이 삶에 임한다”고 강조했다.

총회감독 최형영 목사는 “이번 성회는 단순한 연례행사가 아닌, 교단 전체의 영적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었다. 3년 임기 동안 ‘전도의 바람’을 일으키고 ‘본질 회복’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대회장인 선교국장 박근식 목사는 “이번 집회를 통해 나사렛 교회에 ‘성결 부흥운동’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염원한다. 교단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고 충성하는 교단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성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내가 다시 불붙었다”, “이제 다시 사역의 자리로 나갈 용기를 얻었다”, “회개의 눈물이 흐르고, 말씀을 듣는 순간마다 마음의 사슬이 끊어졌다” 등의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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