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비전양의문교회
 ©새비전양의문교회

다음 세대를 위한 복음 캠프 ‘더행복캠프’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경기도 양평 창신수양관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는 작은 교회 청소년과 사역자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한국 청소년 복음화율이 3%에 그친다는 우려 속에, 더행복캠프는 2013년 출범 이후 줄곧 ‘예수 안에서의 참된 행복’을 주제로 걸고 작은 교회를 위한 연합 복음 캠프로 성장해왔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경제적 부담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등록비를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해마다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참가 신청은 22일까지 네이버에서 ‘더행복드림’을 검색한 뒤 안내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캠프는 청소년 5~7명과 교사 1명이 한 팀이 되어 3박 4일 동안 공동체 훈련을 경험하는 소그룹 중심 구조로 운영된다.

일정은 예배와 찬양, 기도, 소그룹 나눔, 야외 팀빌딩, 워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특히 ‘예수 중심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깊이 체득하도록 기획됐다. 단순한 행사나 프로그램보다, 복음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춘 훈련이 핵심이다.

올해 캠프에는 김태호 목사(새비전양의문교회), 서성무 목사(배달의교회), 고상범 목사(주일학교사역자연구소), 김동수 목사(군포양문교회), 조철민 목사(사랑의샘물교회), 김지연 대표(한국가족보건협회), 허은지 자매(군포성산교회) 등이 강사로 참여해 말씀과 간증을 전할 예정이다.

김태호 목사는 “청소년은 더 이상 교회의 미래가 아니라, 지금 복음이 가장 시급한 선교지”라며 “이 캠프는 수많은 다음 세대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삶의 기준이 세상의 가치가 아닌 복음이 되도록 돕는 시간”이라고 했다. 고상범 목사도 “우리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예수님을 전하고 싶다”며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참된 행복의 근원이신 예수님을 만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10주년 캠프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운영 방식을 선보인다. 모든 프로그램은 소그룹 나눔과 실천 중심으로 재구성되었으며, 생중계 영상 시스템을 도입해 학부모와 교회가 실시간으로 캠프 현장을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안전관리를 위한 전문 인력과 상담 전문가들이 상주해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캠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주최 측은 “‘더행복캠프’는 명확한 복음, 건강한 공동체, 체험 중심의 훈련이라는 세 가지 원칙 아래 다음 세대가 신앙의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돕는 ‘복음 중심 캠프’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비전양의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