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신앙을 위한 신천지 교리 연구⑦

유원선 목사(종교문제연구소 소장, 전 우리들교회 이단 상담 전문 목사)

유원선 목사

주제 : 만왕의 왕 평화의 사자

신천지 교리(거짓 교리)

신천지는 교주 겸 총회장을 ‘만왕의 왕 평화의 사자’라고 부르며 그의 절대성과 권세를 추양하며 따르고 있다.

성경적 해석(바른 교리)

만왕의 왕은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딤전 6:15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오’)이시다. 또한 어린양이자 구원자이신 예수그리스도(계17:14 ‘어린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도 만왕의 왕으로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이 외의 인간중에 만왕의 왕은 존재하지 않는다.

주제 : 세례요한을 바라보는 신천지의 잘못된 관점

“세례요한은 헤롯의 정치에 참여하다가 죽었다”

신천지 교리(거짓 교리)

신천지는 세례요한을 배도자로 칭하며 헤롯대왕의 정치에 잘못 참여했다가 죽임을 당하게 됐다고 말한다. ‘벧전 4:15-16’을 인용하며 ‘다른 사람의 죄에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성경적 해석(바른 교리)

헤롯왕은 이복 동생인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를 아내로 취하여 세례요한으로 부터 책망을 받았고, 이로 인해 세례요한은 체포되어 살해됐다. 세례요한은 악을 행하는 헤롯에게 잘못을 용기 있게 지적한 것이지 정치에 참여하다가 죽은 것이 아니다.

주제 : 세례요한을 배도자로 교육하는 신천지 반증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 세례요한”(거짓교리)

신천지 교리(거짓 교리)

신천지는 “그러나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니라”(마11:11)는 말씀을 근거로 세례요한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 배도자라고 주장한다.

성경적 해석(바른 교리)

예수님 당시에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는 사람들이야말로 천국에 참여한 천국 백성이 된 것이기 때문에, 율법시대 선지자인 세례요한보다 그들이 큰자라도 상대적으로 표현된 것이다. 따라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의 의미는 세례요한이 배도를 했거나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 것이 아니다.

주제 : 세례요한을 배도자로 교육하는 신천지 반증

“요한이 메뚜기와 석청을 먹었고, 약대털옷을 입었던 것을 비판한다”

신천지 교리(거짓교리)

신천지는 “털옷은 속임수의 상징”(슥 13:4), 메뚜기는 재앙의 상징(욜 1:4), 석청은 바위사이에서 나는 꿀로 이 바위의 대적의 바위(신 32:31)를 의미한다고 한다. 부정한 일들을 상징하는 것들을 누린 세례요한을 부정적인 존재로 본다.

성경적 해석(바른교리)

세례요한은 나실인이었기에 나실인의 법에 따라 석청과 메뚜기를 먹으며 광야에서 생활했던 것이다. 석청은 죽은 짐승과 아무 관계 없는 꿀이며 요한은 나실인의 규례를 지킨 것이다. 약대털옷을 입고 다닌 것 또한 빈들의 영성으로 청렴하게 입고 다닌 것이지 비유나 영적인 의미로 해석할 필요가 없다.

이 글은 종교문제연구소 소장 유원선 목사(전 우리들교회 이단 상담 전문 목사)로부터 허락을 받아 지난 2018년 6월 1~4주차 우리들교회(담임 김양재 목사) 주보에 실린 ‘바른 신앙을 위한 신천지 교리 연구’ 칼럼을 발췌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