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중앙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25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소속 학부생 연구팀 4개가 참가해 우수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멀티모달 AI를 넘어 AI 에이전트 시대로 – 자율성과 지속가능성의 융합’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멀티미디어 분야 학술 교류의 장으로 최신 인공지능 기술과 융합연구 동향이 논의됐다.
한동대는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된 이후 HI교육혁신원, 빅데이터혁신공유대학, LINC, 소중대 사업단 등을 통해 학생들의 AI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 참가 역시 이러한 지원의 성과로 평가된다. 한동대에서 참가한 4개 연구팀은 다음과 같다.
‘DBDM팀’(강지호, 정연희, 지도교수 이한진)은 “소셜리스닝 디지털 마케팅이 고객 여정과 브랜드 충성도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글로벌 푸드테크 기업 광진의 BioCGJ 브랜드 소셜미디어 데이터를 분석해 로열티 루프 전략이 소비자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규명했다.
‘AGG팀’(한수정, 조아현, 김지안)은 “AI기반 리뷰 분석을 통한 웰니스 제품의 USP 전략 수립”이라는 주제로, LLM과 최신 자연어처리(NLP) 기법을 활용한 소비자 리뷰 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Gemini 생성형 AI와 전통 NLP 기법 간 성능 비교를 통해 시장진출 전략 수립의 방향성을 제안했다.
‘SCOPE팀’(김수빈, 김진영, 채봉수)은 “슬랙(Slack) 사용 유형별 기능적 경계와 협업 효과 분석” 발표를 통해 협업 플랫폼의 활용 유형이 교육, 팀 프로젝트, 외부 기관 협업 등에서 어떻게 차이를 보이는지 분석했다. 연구 결과는 디지털 협업도구의 실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자료로 평가된다.
‘옥구슬팀’(옥준용, 전정재, 서예진)은 “디지털 배지 기반 평가체계 도입 방안”을 제안했다. 마이크로 크리덴셜(Micro Credential) 시스템을 교육 현장에 도입하기 위한 방안으로, 세일즈포스와 아마존 등의 사례를 바탕으로 학습자 맞춤형 평가 체계 설계를 제안했다.
한편 AI&경영학 전공의 옥준용 학생은 “팀원들과 함께 밤낮없이 연구에 몰두했던 시간이 이번 대회를 통해 값진 결실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면서 “현장에서 다양한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연구의 폭을 넓힐 수 있었고, 앞으로도 실무와 학문을 잇는 연구를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수인 이한진 교수는 “학생들이 이론적 기반을 현장 실무에 접목하는 융합연구를 통해 미래 AI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정신의 결과”라고 말했다.
한동대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인적 교육(Holistic Intelligence)의 실증적 사례로,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접목한 연구를 통해 미래 AI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학생 연구성과가 KCI 등재 한국멀티미디어학회(KMMS) 논문지와 IEEE Explore SCIE 학술지 등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지원과 산학연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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