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뉴시스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다.
강 전 장관은 29일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제안을 받고 어제(28일) 수락 의사를 당에 전달했다"며 "선대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전 장관은 노무현 정부 시절 초대 법무부장관을 지낸 대표적인 '친노무현계' 인사로, 이재명 후보와는 2022년 대선 경선 당시 캠프 후원회장을 맡으며 인연을 맺었다. 이번 인사는 계파와 진영을 초월해 당 안팎의 경륜 있는 인사를 폭넓게 등용하겠다는 민주당의 인선 기조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30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목표로 막바지 인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임선대위원장단은 강 전 장관을 비롯해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 등 10명 안팎의 당내외 인사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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