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열린 첫 TV 토론회에서 주요 대선 후보들이 본격적인 정책 대결에 나섰다. 특히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집중 공격하며 이목을 끌었다. 이 후보는 잇따른 비판에 해명과 반박으로 대응하며 공약 설명에 주력했다... 대선 첫 TV토론, 경제·노동 정책부터 대북송금 의혹까지 격돌
18일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첫 TV 토론에서는 경제와 노동을 중심으로 각 후보들이 주요 정책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각자 경제 회복 전략을 제시하며 상호간의 비판과 반박을 이어갔다... 김문수, 가락시장서 첫 유세 시작... 22일간 대선 레이스 돌입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의 포문을 열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과 대구를 잇는 '경부선' 축을 따라 첫날 유세를 이어가며 본격적인 22일간의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재명, 광화문 시작으로 남하 유세 본격 돌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2일 서울 광화문 광장을 시작으로 성남 판교, 화성 동탄, 대전 등 주요 지역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번 선거운동의 기조는 "경청"과 "통합"으로, 유세 동선은 서울에서 출발해 남쪽으로 향하는 방식으로 설정됐다... 이재명, 3자 대선 가상대결서 과반 지지율로 선두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5%포인트)에서 이재명 후보는 52.1%의 지지율을 얻었다. 김문수 후보는 31.1%, 이준석 후보는 6.3%를 기록했다... 대선 후보 등록 시작부터 여야의 ‘엇갈린 길’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된 10일, 여야의 대선 행보가 극명하게 갈리며 대립 양상이 심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의 등록을 공식 완료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로 돌입한 반면,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의 선출 취소와 한덕수 후보 교체를 둘러싼 내부 갈등이 격화되며 법적 다툼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단일화 주도권 갈등 격화... 김문수-당 지도부 충돌 지속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간의 단일화 주도권을 둘러싼 갈등이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와 중진 의원들이 김 후보에게 빠른 단일화를 촉구하고 나선 반면, 김 후보 측은 "단일화는 김 후보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강하게 맞서고 있는 양상이다... 김문수·한덕수, 부처님오신날 첫 회동… 보수 단일화 논의 속도 붙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함께 참석했다. 지난 1일 한 예비후보의 대선 출마 선언과 3일 김 후보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이후 처음 공식 석상에서 마.. 강금실 전 장관,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합류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다. 강 전 장관은 29일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제안을 받고 어제(28일) 수락 의사를 당에 전달했다"며 "선대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대선 선대위 인선 착수… “이념 넘어 능력 중심 구성”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28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 인선과 관련해 "보수든 진보든, 당 밖이든 상관없이 국민들이 보기에 괜찮다고 판단되는 인사들을 두루 고려해 선대위를 꾸릴 것"이라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어 "현장 속에서 국민들과 호흡하는 캠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호남 경선 압승... "호남이 더 큰 기대와 책임 부여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호남권 경선에서 90%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승을 거뒀다. 이 후보는 2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21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호남권 합동연설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현재의 위기 상황에서 호남이 더 큰 기대와 책임을 부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덕수 대행 대선 출마설에 여야 공방 격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가능성을 둘러싸고 여야 간 공방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 대행이 국정 운영보다 대선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즉각적인 불출마 선언과 사퇴를 촉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를 정치적 모욕으로 규정하며 국가 품격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