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8일 장관직에서 물러났다.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직후, 김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일단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사실상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출마 결심의 배경에 대해 김 장관은 "국민들이 출마를 원하고, 제 주변 인사들도 강하게 권유했다"며.. 이준석, 대선 후보 등록 “미래 세대와 과학기술 이끌 후보 될 것”
이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자신이 중점적으로 내세울 키워드로 '미래 지향성'과 '과학기술 전문성'을 꼽았다. 그는 "이번 조기 대선에서는 글로벌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과 과학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후보가 주목받게 될 것"이라며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한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당 대표직 사퇴… 세 번째 대선 도전 본격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최고위원회의를 끝으로 당 대표직에서 사퇴하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8일 "이 대표가 내일 최고위 회의를 주재한 뒤 대표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6월 3일을 대선일로 공식 확정한 가운데, 이 대표 역시 조기 대선 국면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모양새다... 안철수, 대선 출마 선언 “이재명 넘을 유일한 후보”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8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린 선언식에서 안 의원은 "저는 이재명을 넘어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며 출마 이유를 분명히 밝혔다... 이재명 "개헌은 대선 이후"… 정치권 개헌 시기 놓고 격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개헌 논의와 관련해 "지금은 개헌보다 내란 종식이 우선"이라며, 개헌은 대선 이후 공약에 따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개헌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파괴된 헌정질서를 회복하고 내란을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개헌 필요성 공감하지만 지금은 내란 극복이 우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헌 논의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개헌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민주주의 회복과 내란 상황 극복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전날 우원식 국회의장이 조기 대선일에 맞춰 개헌 국민투표를 병행하자는 제안을 언급하며,.. 유승민 "완전국민경선 도입해야 이재명 이긴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대선을 앞두고 경선 제도에 대한 강한 입장을 내놨다. 그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심이 원하는 '국민 후보'만이 이재명을 이길 수 있다"며, 국민의힘이 완전국민경선을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전 의원은 "이기는 길이라면 당원들께서도 흔쾌히 이해해 주실 것"이라며 "당 지도부와 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의 뜻을 반영해 완전국민경선을 채택하길 바란다"고 .. 조기 대선, 6월 3일로 잠정 확정
7일 정부 관계자는 "내일 정례 국무회의에 대통령 선거일 지정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며, 선거 일정이 최종 결정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밝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대통령 궐위 시에는 60일 이내에 조기 대선을 실시해야 하며, 이번 경우 해당 마감일은 6월 3일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후보 검증과 선거 준비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법정 시한의 마지막 날인 6월 3일을 선거일로 .. 여야, 조기 대선 앞두고 본격 대권 체제 돌입
여야가 조기 대선을 앞두고 대권 체제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두관 전 의원의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주요 주자들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으며, 국민의힘은 선거관리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지도부 체제를 재정비하며 경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 조기 대선과 함께 개헌 제안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왕적 대통령제와 승자독식 정치구조를 해소하기 위한 헌법 개정을 공식 제안했다. 우 의장은 6일 국회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지금 국민의 열망은 극한 정치 갈등의 원인인 제왕적 대통령제, 승자독식 정치구조를 바꾸라는 것"이라며 "이번 대통령 선거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시행하자"고 밝혔다... 윤 대통령 파면 이후 여야 대선 체제 전환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재판소로부터 파면되면서 헌법에 따라 60일 이내에 치러지는 조기 대통령 선거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여야 모두 대선 체제로 급속히 전환하고 있으며, 각 당의 경선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선은 6월 3일 치러질 가능성이 높으며.. 정부, 조기 대선 준비 본격 착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되면서 대통령직이 박탈됨에 따라, 정부는 조기 대통령 선거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선거일 공고를 위한 행정 절차를 시작했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선거 일정이 공표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