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birth: 만물을 새롭게
도서 「Rebirth: 만물을 새롭게」

신학적 깊이와 목회적 통찰을 바탕으로, ‘거듭남’이라는 영적 실체를 새롭게 조명한 책 ‘Rebirth: 만물을 새롭게’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21가지의 신학적 주제를 통해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거듭남’의 진리를 정리하고, 독자들이 추상적 개념이 아닌 실제적 삶으로 이 진리를 살아내도록 돕는다.

‘거듭남’은 단순한 종교적 체험이 아니다. 이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 칭의와 회심, 양자됨이라는 구원의 핵심 과정을 거치며, 옛 자아는 죽고 새 사람으로 살아나는 존재론적 변화이다. 이 책은 그러한 ‘영적 탄생’의 의미를 성경 본문에 근거한 복음적 교리와 함께 명료하게 풀어낸다. 독자들은 ‘거듭남’이 단지 신앙생활의 시작점이 아니라, 날마다 주님과 함께 새로워지는 삶의 여정임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삶 속에서 경험하는 영적 재탄생

현대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예수님을 믿는다’는 고백과 ‘예수님과 함께 산다’는 실제 삶 사이의 간극을 경험한다. 이 책은 그 간극을 메우기 위해, 거듭남이 단순히 과거의 한 사건이 아니라 매일의 갱신과 성화의 여정임을 강조한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그분과 연합된 존재로써 날마다 성령의 역사 안에서 새로워진다.

이 책은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중심으로 구원의 본질을 설명한다. 예수님 없이 하나님을 알 수도, 하나님의 약속을 받을 수도 없으며,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할 수도 없다. 결국 거듭남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가능한 하나님의 선물이다. 성도는 성령으로 잉태된 예수 그리스도처럼, 성령으로 말미암아 새 생명을 얻은 존재라는 사실을 이 책은 끊임없이 상기시킨다.

고난의 현실 속에서 드러나는 거듭남의 힘

저자는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신앙 안에서 느끼는 낙심과 좌절의 감정에 대해서도 깊은 통찰을 제시한다. 그리스도인들이 현실의 연약함과 실패에만 집중하며 ‘현타(현실 자각 타임)’에 사로잡히곤 한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러한 연약함을 직시하되, 그 안에 머물지 말고 ‘성령으로 거듭난 자’로서의 정체성을 기억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들이 죄로 인해 멸망케 하길 원하지 않으셨고, 오히려 새 마음, 강한 마음을 주셔서 고난을 극복하고 사명을 완수하는 자로 세우셨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에게 고난이 면제되는 것이 아니라, 그 고난을 감당할 힘이 주어진다는 메시지는 현대 신앙인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용기를 준다. 저자는 주를 의지하는 자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마침내 사명을 이루고 영광에 이르게 됨을 확신 있게 전한다.

좁은 길, 십자가의 길 – 진정한 제자의 길

‘Rebirth: 만물을 새롭게’는 세상의 영광이나 성공을 목표로 삼는 삶을 경계한다. 거듭난 자에게 주어질 영광은 세상의 것이 아니며, 그리스도를 따르는 길은 반드시 십자가를 지나야 한다. 예수님이 먼저 걸으신 좁고 험한 길, 그 고난의 길이 진정한 영화의 길임을 독자들에게 강력히 설득한다.

그 길은 쉽지 않다. 그러나 예수님의 제자, 주의 군사,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부름받은 이들이 반드시 걸어야 할 길이다. 이 책은 성화의 과정을 지나며 날마다 주님을 닮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여정을 감동적으로 펼쳐 보인다.

정체성을 새롭게 하고, 삶을 새롭게 하라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에 대한 선포로 마무리된다. “우리는 죄의 종이 아니라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다.” 성도는 결코 죄를 당연히 여겨서는 안 되며, 날마다 죄와 싸우고 주님을 좇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렇게 매일을 기뻐하고, 기도하며, 감사하는 삶으로 나아가도록 부름받았음을 일깨운다.

이 책은 단지 이론적인 신학 서적이 아니다. 그것은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성령 안에서 거듭나, 자신의 삶을 재정의하고 변화의 실제를 경험하게 하는 ‘영적 실천서’이자 ‘제자도 매뉴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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