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조직위원회가 공개한 여론조사 포스터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조직위원회가 공개한 여론조사 포스터(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성애퀴어축제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리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73.5%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또 동성애퀴어축제에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것에 대해서는 81.5%가 반대 의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거룩한방파제 제공

한국교회와 시민단체가 연합한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가 오는 6월 13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집회는 동성애퀴어축제 반대와 성(젠더)평등 정책 반대, 종교의 자유 수호 등을 주요 의제로 내세우며 전국 단위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6월 13일 오후 1시 서울시의회 앞에서 숭례문 일대까지 이어지는 형태로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남녀의 결혼,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조직위는 한국교회와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연합 집회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집회에서는 동성애퀴어축제 반대와 함께 종교의 자유 침해 반대, 성(젠더)평등 정책 반대, 성전환 수술 없는 성별 변경 반대, 낙태 전면 허용 및 약물 낙태 허용 반대 등 다섯 가지 핵심 의제가 제시됐다.

대회 조직은 대회장 김운성 목사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공동준비위원장은 길원평 교수가 맡았다. 특별위원장에는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 전문위원장에는 조영길 변호사, 사무총장에는 홍호수 목사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 “서울 도심 퀴어축제 반대”… 청소년 보호 문제도 제기

조직위는 동성애퀴어축제와 관련해 청소년 보호와 공공장소 사용 문제 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이들은 과거 일부 축제 현장에서 성인용품 판매업체 부스 운영과 콘돔 무료 배포 등이 이뤄졌고, 과도한 노출과 선정적인 공연 등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조직위는 검찰이 지난 2015년 동성애축제의 음란성과 관련해 경범죄처벌법을 적용한 바 있다고 언급하며, 서울광장 사용 조건 위반과 공연음란죄 적용 가능성 등을 주장했다. 또한 청소년보호법 위반 문제 역시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동성애퀴어축제 반대 입장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우리 자녀들과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집회”라고 강조하며 전국 교회와 시민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 “동성애퀴어축제 반대 여론 높다” 주장… 차별금지법·성별 변경 이슈도 포함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조직위는 최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도 공개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해당 조사는 지난 5월 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성애퀴어축제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리는 것에 대해 응답자의 73.5%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또 동성애퀴어축제에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것에 대해서는 81.5%가 반대 의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전환 수술 없이 성별을 변경하는 것에 대해서는 76.9%가 반대한다고 응답했으며,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서도 59.4%가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조직위는 이 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단순한 종교계 내부 목소리를 넘어 일반 시민들의 정서와도 연결돼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동성애퀴어축제 반대와 종교의 자유 수호 문제가 사회적 공론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우리 자녀들과 대한민국 지키기 위한 집회” 참여 호소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조직위원회는 집회를 앞두고 전국 교회와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조직위는 “음란성 동성애퀴어축제가 6월 13일 서울 도심 중앙에서 열리는 것을 절대 반대한다”며 “우리 자녀들과 대한민국을 지키는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에 함께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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