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렌켈러센터에서 진행된 시청각장애인 점자정보단말기 기증식. ©밀알복지재단 제공
보건복지부 시청각장애인 지원 전담기관인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센터장 홍유미)가 시청각장애인에게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6’ 무상 지원했다고 15일(화)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고가의 점자정보단말기 무상 대여 및 지원을 통해 시청각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원활한 의사소통 및 정보접근이 가능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헬렌켈러센터는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 바 있다.
헬렌켈러센터는 지원대상자들의 장애 정도, 경제적 환경, 점자정보 단말기 활용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4명의 시청각장애인을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무상으로 지원하는 점자정보단말기 ‘한소네6’는 시각과 청각기능이 동시에 손실된 시청각장애인이 기기를 통해 독서나 공부, 문서 작업, 웹 서핑, 모바일 메신저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점자와 문자를 상호 호환해주는 기기다.
밀알복지재단 홍유미 헬렌켈러센터장은 “시청각장애인의 유일한 의사소통 보조기기인 점자정보단말기를 4명의 시청각장애인에게 지원하여 그들의 정보 접근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헬렌켈러센터는 시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과 자립생활 향상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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