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2025년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식
예장 통합총회가 서울 한국교회백주년 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2025년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식’을 개최했다. ©기독일보DB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예장통합, 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한국 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한국교회의 영적 부흥과 재도약을 목표로 추진하는 ‘총회 전도 컨퍼런스 및 성령부흥집회’가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치악산 명성수양관에서 열린다. 첫날인 10일 오후 2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이 진행된다. 개회예배는 총회 서기 이필산 목사의 인도로 진행되며, 부총회장 윤한진 장로가 기도를 맡고, 부회록서기 김승민 목사가 성경을 봉독한다. 이어 총회장 김영걸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부총회장 정훈 목사가 축도를 맡아 예배를 마무리한다.

집회의 핵심인 성령부흥집회는 아침 예배와 저녁 집회로 구성된다. 특히 저녁 집회는 성령의 역사 속에서 예배와 기도를 회복하고, 전도의 사명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집회 설교는 증경총회장 김삼환 목사와 지용수 목사가 맡으며, 기도회는 김한호 목사와 총회 부흥전도단 단장 배동호 목사가 인도한다.

또한 2박 3일 동안 다양한 주제 강연이 진행된다. △‘한국선교 140주년: 성령운동의 역사와 현재의 부흥적 전망’(안교성 목사) △‘성서신학적 관점에서 본 한국교회의 도전과 역할’(김태섭 교수) △‘미래 목회 전략과 비전’(손화철 교수) 등의 강연이 매일 한 차례씩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둘째 날 오전에는 서기 김한호 목사의 사회로 대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전통적 전도 방식과 현대적 전도 전략의 융합 방안을 모색하고, 교회 부흥을 위한 세대 간 연대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토론에는 실천신학대학원의 정재영 교수, 장로회신학대학교의 김효숙 교수와 신형섭 교수가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며, 일부 일정은 상황에 따라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이번 ‘총회 전도 컨퍼런스 및 성령부흥집회’는 한국교회가 선교 140주년을 맞아 새로운 부흥의 길을 모색하고, 영적 재충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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