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다스리시니
도서 「하나님이 다스리시니」

‘하나님의 주권’ 아래서 그리스도인은 무력감에 좌절하며 희망을 내려놓아야 할까? ‘하나님의 주권’을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할까? 크리스천이라면 성경에서 ‘하나님의 주권’에 대해 뭐라고 말하는지, 진리를 제대로 알아야 하고 오해를 풀어야 한다. 성경은 그리스도인의 인식, 이해와 상관없이,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큰일부터 아주 시시콜콜한 일까지, 모두 선한 계획으로 하나님이 다스리고 계신다고 말한다. 그 진리는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게 한다.

저자 낸시 드모스 월게머스 작가는 이 책을 다니엘서와 다양한 일상 예화를 통해 ‘하나님이 다스리신다(HR)’라는 관점을 바로잡게 해주기 위해 집필했다. 모든 것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그리스도인의 인생의 어려움을 제거하실 것이라는 관점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유익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관점으로 삶을 보게 한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이 소망의 약속으로 넉넉히 이겨낼 힘과 오래 참을 용기를 주신다고 상기시켜 주길 소망한다.

저자는 책 속에서 “계획에 없던 이런 비극적 상황에도 하나님이 계셨다. 모든 상황을 다스리시는 그분이 비탄에 잠긴 이 가족을 응원하고 지지하고 계셨다. 그분은 이런 상황에서조차도 사람들이 그분께 무릎 꿇어 예배하게 하실 수 있었다. 하나님이 다스리신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다스리심 아래 있다!! 그분은 우리를 위로하시고 우리에게 용기를 주신다. 우리의 눈물을 통해, 우리의 두려움을 통해 우리를 부르시고 예배로 이끄신다”고 했다.

이어 “내가 이 책을 쓴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를 바로잡는 이 진리는 우리를 위로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우리를 안심시키고 자유롭게 한다. 우리를 붙잡아 주고 지켜 준다. ‘하나님이 다스리신다’라는 말은 우리와 맞닿은 모든 것에 대해 하나님이 주권을 가지신다는 뜻이다. 우리의 유익을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리고 우리도 동참하게 하신 더 큰 일을 위해 사용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에 어긋나는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통치자이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주권은 표결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주어진 것이다. 마치 중력이 주어진 것처럼. 결정될 유일한 사항은 우리가 그것에 어떻게 영향을 받을 것인가가 아니라, 그것에 우리의 삶을 어떻게 맞출 것인가다. 눈먼 교만으로 할 것인가, 아니면 눈뜬 겸손으로 할 것인가. 세상의 시끄러운 목소리들이 우리가 따르고 믿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세상에서 성공하기를 바란다면 따라야 하는 것)에 귀 기울이지 말자. 다니엘이 흔들림 없이 신실하고 견고하게 다락방을 향했듯이, 하늘로 열린 창문을 향했듯이, 무릎 꿇고 엎드릴 바닥을 향했듯이, 그의 발걸음을 따르자. 그리고 다니엘처럼 기도하자”고 했다.

끝으로 저자는 “‘하나님이 다스리신다’라는 사고방식을 갖고 싶다면, 하나님을 아는 일과 하나님을 아는 기쁨에 헌신하라. 다니엘서나 다른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이름과 직함을 묵상하고 하나님의 존재와 사역을 묵상하다 보면, 당신은 강해질 것이고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를 알게 될 것이다.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알아 가다 보면, 용기와 위로를 얻게 될 것이다. 하나님이 영원히 찬양받으시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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