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15:6) 사도와 장로들이 이 일을 의논하러 모여
(행15:7) 많은 변론이 있은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말하되 형제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하나님이 이방인들로 내 입에서 복음의 말씀을 들어 믿게 하시려고 오래 전부터 너희 가운데서 나를 택하시고
(행15:8) 또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와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어 증언하시고
(행15:9) 믿음으로 그들의 마음을 깨끗이 하사 그들이나 우리나 차별하지 아니하셨느니라
(행15:10) 그런데 지금 너희가 어찌하여 하나님을 시험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
(행15:11) 그러나 우리는 그들이 우리와 동일하게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 받는 줄을 믿노라 하니라

예루살렘에서의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바리새파 중 어떤 사람들은 "이방인에게 할례를 행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키라 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하였습니다.

많은 논란이 계속 되는 중에 베드로 사도가 중요한 지적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인이나 유대인이나 차별하지 않으시고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주셨다는 것을 강조한 그는 어찌하여 "우리 조상과 우리도 능히 메지 못하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두려느냐"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그것은 멍에입니다. 오랜 유대인들의 신앙전통은 짊어지기 힘든 멍에를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진정한 믿음은 우리의 멍에를 벗겨내고 자유롭게 하는 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앙의 전통들이 오히려 믿는 사람들을 얽어매거나 무거운 멍에를 그 어깨에 올려놓는 경우들이 있었습니다.

우리 주님은 이 멍에를 풀어주기 위해 오셨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자들에게 자유함을 주시기 위해 주님 자신이 대신 짐을 져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멍에를 벗어 주님께 맡기고 자유로운 삶을 사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신앙생활이 멍에가 되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 참조 = 산정현교회 '매일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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