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직선 제43차 중앙위원회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한직선, 대표회장 이훈 장로)가 오는 5월 11일 오전 10시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 종교교회(담임목사 전창희) 2층 나원용홀에서 ‘제43차 중앙위원회’를 진행한다.

한직선 중앙위원회는 한직선 본부 임역원과 직장선교 원로, 전국의 지역·직능연합회 회장단 및 직장선교 연합기관 임원들이 직장선교 비전과 현황을 나누고 연합을 다짐하는 한해 중 가장 큰 임원 대상 성회다. 올해는 약 150여 명의 직장선교 리더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중앙위원회에서는 43주년을 맞이한 한직선이 기존 선교사역에서 벗어나 직장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MZ세대 직장인을 효과적으로 전도하기 위한 선교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직장선교 활성화 전략을 공표하고, 2024년 중점 추진사업들을 나누고 토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침체된 직장선교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 지역·직능연합회 현황 파악 및 설문조사를 통해 직장선교 상황을 점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책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한직선은 현장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내용은 즉시 안건화하여 실천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직능연합회와의 유기적이고 역동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한직선 본부의 강화된 역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날 1부 예배에서는 전창희 종교교회 목사가 설교를 전한다. 2부 중앙위원회는 이훈 한직선 대표회장이 사회를 맡아 명근식 이사장의 환영사 후, 오진탁 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 GCM)가 특강 ‘전도는 무엇에서 시작하는가?’에서 직장선교 현장 실전 전도법으로 관계전도의 신패러다임을 나눈다.

곧이어 이훈 대표회장이 ‘한직선, 직장선교 활성화 중단기 전략’에 대한 발표에서 한직선 창립 50주년이 되는 2031년까지의 직장선교 활성화에 대한 단계별 목표와 전략, 실천 사업 등을 다루며, 총괄본부장 안찬율 안수집사가 ‘지역·직능연합회 활동 현황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발표한다.

직장선교 우수기관 2곳에 대한 시상과 선교회 활동 상황 및 모범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역연합회는 나주직장선교연합회(이영훈 회장)이며, 직능연합회는 서울경찰기독선교연합회(서동권 회장)이다.

이후 2024년 한직선 본부의 중점 추진사업을 소개하고, 지역·직능연합회 회장단과 원로들이 직장선교 활성화를 위한 자유 토론을 하면서 기존에 계획된 선교사역 외에도 주요 사업들을 확정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성수 한직선 기도본부장의 인도로 직장선교에 대한 사명감 고취와 직장선교 활성화를 위한 합심 기도를 드린 후, 이영환 한직선 지도목사의 집례로 성찬 의식을 갖고, 한 지체된 직장선교사들이 그리스도의 한 몸인 것을 상기하는 동시에 주님의 몸을 심령에 모시고 직장 속으로 파송받게 된다. 명예이사장 박흥일 장로는 마지막으로 격려사를 전한다.

한직선은 “이번 제43차 중앙위원회를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직장선교 활성화 전략과 목표를 제시하고, 본부와 지역·직능연합회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여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조직 시너지를 극대화하고자 한다”며 “새롭게 탈바꿈할 한직선 직장선교 사역이 움츠려져 가는 기독교의 부활을 견인하는 축복된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직선은 이번 중앙위원회 개최를 앞두고 주 1일 이상 하루 한 끼 금식하는 21일 릴레이 금식기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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