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케어넷 협동조합 창립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맨 앞줄 왼쪽에서 3번째가 이사장 황덕영 목사.
펀케어넷 협동조합 창립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맨 앞줄 왼쪽에서 3번째가 이사장 황덕영 목사. ©펀케어넷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돌봄서비스 플렛폼 ‘펀케어넷’이 협동조합으로 거듭난다. 펀케어넷 창립총회가 3일 경기도 안양시 새중앙교회(이사장 황덕영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이사장에 황덕영 목사가 선출됐다.

이 단체는 2021년에 재단법인 ‘너머서’의 지역사회개발 사역으로 시작하다가 안양, 군포, 의왕을 중심으로 환자들과 그 가족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자 ‘펀케어넷’ 협동조합으로 이날 재창립된 것이다.

앞서 새중앙교회는 지난해 12월 펀케어넷을 위한 봉사자교육(펀스타)을 주관하고 교육공간을 제공하는 등 펀케어넷 사역의 중심적 역할을 해왔다.

주요 사업은 ▲병원치료 이후 퇴원해 일상에서 재활을 준비하는 환자와 가족들 ▲1인가구 등 일상에서 영적 케어를 포함한 몸과 마음의 돌봄을 받기 어려운 지역주민 ▲혼자 지내는 가족을 위해 일상지원과 안부지원을 원하는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환자 및 환자 가족 돌봄 종합서비스 ▲돌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개발 사업 등을 진행한다.

특히 펀케어넷은 퇴원 후 병원 진료와 재활운동 등을 홀로 지속하기 어렵고, 대화할 사람이 없어 심리적 외로움에 시달리는 환자들의 일상 지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사장 황덕영 목사는 “새중앙교회는 선교적 교회로서 지역사회와 전 세계 영혼들을 위해 힘쓰고 있는데, 이런 일들에 한국교회가 협력하기를 바란다. 오늘 창립총회가 그 시작점이 되길 기대하며, 정말 도움이 필요한 곳을 돕는 협동조합이 되어, 신앙과 삶의 전 영역에서 놀라운 축복이 될 것”이라고 했다.

효산의료재단의 이대희 이사장은 “펀케어넷협동조합은 새중앙교회와 함께 하나님사랑, 이웃사랑 실천의 모델이 될 거라 확신한다”고 했다.

문의는 펀케어넷협동조합 사무국(1660-2679)으로 연락하거나 어플(구글스토아:펀케어 검색) 설치 및 웹사이트(https://www.funcarenet.com)를 통해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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