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차 세계복음화협의회(대표회장 조예완 목사, 세복협) 국민대상 시상식 및 제36회 시상식이 25일 오후 2시 서울한영대학교에서 열렸다.
세복협 대표총재 피종진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노형구 기자

제23차 세계복음화협의회(대표회장 조예완 목사, 세복협) 제23차 국민대상 시상식 및 제36회 정기총회가 25일 오후 서울한영대학교에서 열렸다.

먼저 예배에선 피종진 목사(남서울교회 원로, 세복협 대표총재)가 ‘일하는 자에게 수반되는 축복의 상금’(역대상 22장 16절)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피 목사는 “오늘 본문은 다윗의 성전 건축의 사명은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어지는 장면이다. 일하는 자에게 가장 큰 축복은 부귀영화가 아니라 하나님의 함께하심”이라며 “가장 위대한 사람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자”라고 했다.

이어 “일을 시작할 때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자는 무얼 해도 성공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는다면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갖췄어도 성공을 담보할 수 없다”며 “그러나 성령께서 시작하시면 절대 실패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창세기 1장 28절에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복을 주셨다고 했다. 이는 창세부터 말세까지 이 땅을 사는 모든 이들에게 주신 약속”이라며 “하나님이 미리 예비하시고 일하시며, 우리의 일이란 하나님의 역사를 취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마태복음 18장의 달란트 비유에서 하나님은 많은 성과보다 진실하고 정직한 일을 통해 열매 맺는 것을 소중히 여기신다”고 했다.

세복협 회장 김다은 목사의 봉헌기도에 이어 다 같이 찬송가 50장 ‘내게 있는 모든 것을’을 부른 후 봉헌이 이어졌다. 그리고 박승식 목사(세복협 실무총재)의 축도로 예배는 마무리됐다.

제23차 세계복음화협의회(대표회장 조예완 목사, 세복협) 국민대상 시상식 및 제36회 시상식이 25일 오후 2시 서울한영대학교에서 열렸다.
수상자들과 세복협 임원들이 단체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노형구 기자

이어진 2부 시상식에서 피종진 목사가 환영사를 전한 뒤 세복협 상임총재 한영훈 목사(서울한영대 총장)가 인사말을 전했다. 그런 뒤 시상식이 이어졌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자랑스러운 목회자상 오산침례교회 김종훈 목사·성석교회 편재영 목사 ▲자랑스러운 부흥사상 순복음평택중앙교회 박형준 목사 ▲자랑스러운 선교인상 서광교회 송영식 목사 ▲자랑스러운 여성지도자상 소생교회 강복렬 목사 ▲자랑스러운 기업인상 엘림생명샘교회 장성철 목사 ▲자랑스러운 차세대리더상 서울한영대학교 이은경 교수.

이어 수상자들이 소감을 전했다. 김종훈 목사는 “‘이만하면 됐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더욱 헌신하겠다”고 했다. 편재영 목사는 “이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주님만을 위해 달려가겠다”고 했다. 박형준 목사는 “변함없이 성실하게 주의 일을 감당하겠다”고 했다. 송영식 목사는 “저의 비전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데 은퇴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했다. 강복렬 목사는 “제가 받은 상은 목의 힘을 다 빼고 하나님이 주실 상에 맞는 삶을 살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라는 부탁으로 알겠다”고 했다. 장성철 목사는 “사업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은경 교수는 “변화하는 세상에 맞춰 발전하는 교수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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