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7:59) 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행7:60)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이를 갈고 달려들어 돌로 치는 자들로 인해 스데반은 순교를 합니다. 사도행전에 나타난 최초의 순교자입니다. 성령이 충만한 그는 죽기 전에 영안이 열려 주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계신 것을 보게 됩니다(55,56절).

그는 죽을 때의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그는 먼저 주님께 안겼습니다.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라고 부르짖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죽음은 그 영혼이 주님께 가는 것임을 확실하게 보여준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라는 주님 닮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십자가에서 용서의 기도를 드리신 주님과 같은 자세입니다.

그는 자신을 돌로 치는 자들을 다 용서하고 죽었습니다. 그러기에 그의 마지막은 잠 자는 것처럼 평안했습니다. "이 말을 하고 자니라"로 끝납니다. 돌로 치는 자들을 향해 이를 갈면서 죽지 않았습니다. 잠자듯 평안하게 주님께 안긴 것입니다. 스데반의 승리요, 면류관을 쓰는 모습입니다.

그리스도인의 가장 행복한 죽음을 보여줍니다. 우리들의 삶에 도전을 주는 것입니다. 용서는 나를 평안하게 합니다. 주님만을 바라보는 삶은 행복한 것입니다.

※ 참조: 산정현교회 '매일말씀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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