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김상고 기자] 모토로라코리아가는 올해 전략 스마트폰 ‘아트릭스’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최신 2,3버전인 <진저브레드>로 업그레이드를 16일부터 시작했다.

아트릭스의 OS를 진저브레드로 바꾸면 더 나은 사용자 환경(UI)과 개인정보 관리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아트릭스 홈 화면 아래 쪽에 ‘빠른 실행’ 바가 생겨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의 아이콘을 배치할 수 있다. 주소록을 그룹별로 설정할 수 있고 달력 속의 일정과 관련 있는 사람들에게 단체로 e메일이나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다.

인맥구축서비스(SNS), 통합메시지 관리 서비스인 ‘모토블러’를 쓰는 사람들은 ‘모토갤러리’에서 SNS에 올라온 친구의 사진, 동영상, 댓글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새롭게 생성된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폴더, 개선된 다이얼 버튼, 편집 기능을 강화한 e메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모토로라의 이번 업그레이드는 최근 전체 스마트기기 제품군에 대해 진저브레드를 적용한 삼성전자에 이은 것으로, 다른 국내외 제조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빠른 편이다.

업그레이드 관련 정보는 모토로라 고객센터(1588-6633)에 연락하거나 웹사이트(www.motorola.com/kr/consume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기업 구글이 15일(현지시간) 모토로라코리아 모체인 모토로라모빌리티를 125억달러(약 13조5000억원)에 인수하면서 모토로라에 대한 스마트폰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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