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촉식 사진
밀알복지재단은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유예은(사진 왼쪽)을 교회협력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유예은을 교회협력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7일(화) 밝혔다.

피아니스트 유예은은 앞으로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하는 밀알희망예배에 참여해 공연과 간증으로 교회들의 나눔 동참을 독려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유예은은 선천적 시각장애를 갖고 있지만 한번 들은 곡을 바로 연주할 정도의 천재성으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이듬해인 2008년에는 만 6세의 나이로 제5회 밀알콘서트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최근에는 제20회 밀알콘서트에서 생애 첫 오케스트라 협연을 펼치며 포기하지 않는 도전의 아이콘으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유예은은 “지금까지 받아온 응원과 위로를 음악으로 풀어내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며 “장애를 가진 사람, 사랑하는 이를 잃은 사람처럼 세상의 아프고 슬픈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는 음악사역자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15년 전, 제5회 밀알콘서트로 인연을 맺은 귀한 인재가 밀알복지재단과 나눔의 여정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의 활동으로도 감사와 은혜가 가득한 새로운 여정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피아니스트 유예은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밀알복지재단의 밀알희망예배는 교회협력홍보대사의 간증, 찬양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배 진행 후 모아진 후원금은 밀알복지재단에서 수행하는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박모세 군·조영애 집사, 강찬 목사, 표인봉 목사, 김해영 선교사, 손봉호 이사 등이 교회협력홍보대사로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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