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피켓
동요 공연 모습. ©아름다운피켓 제공

아름다운피켓(유튜브‘포리베’)과 주사랑공동체(베이비박스)가 주최한 ‘프로라이프 토크 콘서트’가 29일 서울 광진구 소재 버금아트센터에서 열렸다.

개그우먼 김선정과 성악가 강내우의 사회와 함께 신촌감리교회와 밝은빛교회 어린이들의 합창, 오카리나 유아레스 앙상블의 연주, 작년 포리베창작동요대회에서 입상한 ‘뜻밖의 선물(김지우)’, ‘생명은 소중해요(이서현, 육예서)’, 고등학교 1학년으로 구성된 10대 자작곡 무대와 노래 ‘인형의 꿈’, ‘좋아 좋아’의 일기예보 멤버 가수 박영렬의 축하 공연이 자리를 빛내 줬다.

10분 메시지로는 국내 최초 다운증후군 배우 강민휘, 주사랑공동체(베이비박스) 이종락 목사, 한국입양가족연대 오창화 대표, 한국가온한부모복지협회 박리현 대표, 위키코리아 임귀복 목사, 아름다운피켓 서윤화 대표가 각 주제에 맞게 태아 생명의 소중함을 알렸다.

이종락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이 자기 독생자를 포기할 만큼 우리 사람을 사랑하셨다. 그래서 사람이 사람인 태아를 죽일 권리가 없다.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라며 “생명경시 풍조로 낙태, 비혼 등이 팽배한 가운데 태아를 살리는 생명보호운동이 펼쳐져야 한다”고 했다.

120여명의 가득한 관객들은 순서마다 즐거움과 감동을 받았고 관객 소감으로는 “오늘 콘서트는 공연과 토크들이 어우러져 한 편의 영화 같았다. 한 생명을 향한 하나님의 진한 사랑을 보고 듣고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 자리에 귀한 분들과 함께 한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생명을 살리고 지키는 것에 대해 베이비박스, 입양, 미혼모, 위기청소년 등 각 사역을 하시는 전문가들의 목소리와 그에 맞는 공연을 통해 이어서 듣고 알 수 있어서 더욱 깊게 다가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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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 멤버였던 가수 박영렬의 공연 모습. ©아름다운피켓 제공

포리베창작동요대회 대상을 수상한 “생명은 소중해요”를 불러 준 초등학교 6학년 이서현, 육예서양은 이번 토크 콘서트를 동참에 대한 소감을 전했는데 “이런 뜻 깊은 무대에 설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 저희 노래를 듣고 많은 사람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좀 더 생각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이서현)”, “이렇게 좋은 일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고 또 그런 뜻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저희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편견 없는 세상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 자리였다. 평범한 가정에서 걱정 없이 자라도록 나를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라이프 토크 콘서트>는 유튜브 채널 ‘포리베’, ‘주사랑공동체’, ‘버금아트미션’ 등의 채널에서 동시에 생중계됐다. 수백여 명의 시청자들은 댓글을 통해 공연에 대한 소감을 나누었는데 “소중한 공연을 진행해 주어 감사하다. 감동의 무대와 함께 메시지 주제가가 중복되지 않으면서 임팩트 있게 진행되어 두 시간 반의 시간이 마치 30분처럼 지나갔다”, “아이들이 부르는 맑고 깨끗한 노래, 사회자(강내우)의 입양이야기, 홀로 아기를 낳고 기르는 미혼모 엄마들의 이야기와 위기청소년 아이들의 출산 이야기 등 모두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라이프 토크 콘서트>는 무료입장으로 진행되었고 오시는 모든 관객분들에게 쿠키박스 및 프로라이프 물품을 담은 프로라이프백이 선물로 증정됐다.

이번 콘서트를 공동 주최자이자 기획자인 아름다운피켓 서윤화대표는 “그동안 야외 프로라이프 행사만 기획하다가 처음으로 실내 토크 콘서트를 기획하게 되었는데, 태아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동요를 부르는 아이들과, 감동 있는 스피치까지 출연자 모두에게 감사하며 행사를 위해 후원해주신 한 분 한분께 감사하다”며 “다른 지역과 교회 등에서도 이 <프로라이프 토크 콘서트>가 이어져 열리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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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아름다운피켓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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