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차 기성총회 정기총회
임원 선거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장지동 기자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제117년차 정기총회가 서울 신길교회(담임 이기용 목사)에서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24일 임원 선거가 진행됐다. 총회장엔 단독 출마한 직전 부총회장 임석웅 목사(대연성결교회)가 자동승계 받아 추대됐다.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선 기호 1번 인후동교회 류승동 목사와 기호 2번 열방교회 정성진 목사를 두고 투표가 진행됐다. 당선 기준은 참석 대의원 수(총 투표 수)인 721표의 3분의 2 이상 득표다. 류 목사가 1·2차 투표에서 모두 정 목사보다 많은 표를 받았지만, 당선 기준엔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정 목사가 사퇴해 류 목사가 당선됐다.

기호 1번 구성교회 김정호 장로와 기호 2번 임마누엘교회 노성배 장로가 후보로 나선 장로부총회장 선거에서도 1차 투표 결과 득표에서 김 장로가 노 장로를 앞섰지만 당선 기준을 충족하진 못했다. 그러나 이후 노 장로가 사퇴해 김 장로가 당선됐다.

또 기호 1번 서울교회 신진섭 장로와 기호 2번 태평교회 문형식 장로가 후보로 나선 부회계 선거에선 문 장로가 당선됐다.

제117차 기성 정기총회
제117차 기성 정기총회 신임 임원단 기념촬영 사진. ©기성총회 제공

그 외 임원 후보는 모두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서기 남종전원교회 한용규 목사 ▲부서기 행복한북성교회 양종원 목사 ▲회계 주안교회 전갑진 장로 ▲총무 신길교회 협동 문창국 목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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