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일 원장
전라북도 익산탑플란트치과 한수일 원장. ©최승연 기자

전라북도 익산시 남중동에 위치한 탑플란트치과는 임플란트 시술 및 일반 치과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전문의 3명이 임플란트 환자들을 돌보며 첨단의료장비를 통해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임플란트 이후 철저한 사후관리 및 사용된 도구와 장비는 위생적인 멸균,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탑플란트치과의원 한수일 원장은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할머니는 교회 권사로서 섬겼으며 가족 전원이 그리스도인이였기에 그는 자연스럽게 모태신앙을 가지게 되었다. 현재 한 원장이 출석하고 있는 교회는 대학 시절 청년부부터 다니기 시작해 지금까지 꾸준히 다니고 있다. 치과의사 본업과 신앙생활을 꾸준히 이어나가는 한수일 원장을 만나 인터뷰했다.

치과의사를 하게 된 계기

한수일 원장은 “치과의사는 어린 시절 제게 있어 관심이 있던 분야였으며 현재 치과의사가 된 것은 제가 감사하게도 선택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치과의사가 되기 위한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지만, 시험을 잘 보게 되었고 무엇보다 부모님의 많은 기도가 저를 이끌어 주셨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탑플란트치과는 크게 성장을 하게 되었는데 그 과정은 제 의지대로 된 것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로 되었다고 생각한다. 일하면서 지금 감당해야 하는 삶의 무게가 무겁다고 느끼지만, 그 무게를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견디며 나아가고 있다”고 했다.

씹는 즐거움, 행복한 인생을 책임지는 치과

탐플란트치과는 임플란트 시술을 많이 하고 있으며 기공소를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 원장은 “현재 원장을 맡고 있는 이 병원은 제 고향인 익산시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다른 두 명의 원장님하고 같이 시작했으며 병원이 점점 성장하면서 현재 총 32명의 직원과 기공소를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기공소에도 약 3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본원과 기공소 인원을 합치면 국내에서는 큰 규모로 볼 수 있다. 우리 병원은 임플란트 시술을 주로 하고 있으며 시술이 간편하고 안 아프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한수일 원장
탑플란트치과 한수일 원장. ©최승연 기자

하나님을 직·간접적으로 만나게 된 간증

한 원장은 “치과를 운영하면서 개인적으로 목표를 세웠던 수익은 이미 예전에 넘어섰다. 수익은 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같이 일을 하는 직원들 덕분에 이룰 수 있었다. 저의 개인적인 목표를 이뤘지만, 앞으로 탑플란트치과 직원들과 같이 이룰 수 있는 목표를 세워나가야 한다고 본다. 그 가운데서 선한 방법으로 목표를 이루려고 하며 이를 하나님께 간구하며 나아가길 소망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사실 직원들과 환자들을 진료하다보니 사람을 미워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그러나 그 가운데 사람 간의 인간관계 갈등 속에서 저 스스로 이것을 잘 참아내고 있으며 김원태 대표 목사님께서도 많은 도움을 주시고 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그 도움을 받을 때 하나님을 발견하게 된다. 화가 나는 상황인데 화를 내지 않고 지혜롭게 풀어 낼 수 있게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신다고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신앙이 없었다면 매일 순간순간 화를 내고 혈기를 냈을 것 같다. 그러나 신앙적으로 이를 다스리며 나아가기에 주변 분들이 인정해주었고 그렇기에 여기까지 오게 된 것 같다”고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

임플란트 시술을 집도하는 한수일 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을 받으러 오는 환자들은 대부분 어르신이다. 워낙 많은 분을 진료했기에 누구 한 명으로 지목하기는 힘들다. 치료하면서 잘 된 치료도 많았지만, 제가 실력이 부족해 치료하지 못했던 환자 몇 분이 기억에 남는다. 또한 수술을 할 수 없었거나, 수술에 실패했던 환자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억에 남는 환자들을 상기하며 더 성장하고, 더 잘 되었으면 좋겠고 방법을 찾고 싶었지만, 저의 한계로 인해 그런 환자들이 생긴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했다.

탑플란트치과와 타 임플란트 치과의 차이점

한수일 원장은 “우리 병원은 익산 내에서는 임플란트 시술이 가장 많은 곳이다. 경험이 많다 보니 많은 분이 찾아주시고 어려운 케이스를 할 때 안 아프고 빠르게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시술 이후 환자들의 만족을 통해 병원이 성장할 수 있었으며 사후관리를 책임 질 수 있게 되었다”며 “또한 잘못했던 것들에 대해서 인정하고 반성해야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한 우리 직원들은 저와 함께 오랜 시간 같이 보냈다. 이에 실력이 있는 직원들은 환자를 잘 케어해주고 있다. 저는 그런 직원들을 아껴주고 그들이 잘 성장할 수 있게끔 지원해주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본다”고 했다.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고 헌신하는 치과병원

한수일 원장은 익산시 지역사회를 위해 성금 기부 및 마스크 위탁 등 선행을 베풀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지역사회에 기부 활동을 한 것은 제 개인이 아닌 치과를 대표해서 하게 되었다. 선행하게 된 이유는 성경을 읽다가 마태복음 6장 1절부터 4절 말씀을 묵상하며 지역사회에 선행을 베풀게 되었다. 선행을 베푸는 것도 좋지만 너무 그쪽으로 치중하면 병원 운영이 어려워지기에 잘 맞추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탑플란트치과의 비전

한 원장은 “직원들이 치과 일을 하면서 개인적인 임상 능력의 발전을 각자 잘 이뤘으면 좋겠다. 사실 직장생활이라는 것은 신앙생활 못지않게 굉장히 긴 시간을 투자하는 것인데 그 안에서 상처받지 않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하길 소망한다. 또한 이 안에서 내적인 성장이 이뤄지고 이 곳이 행복한 장소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울러 같이 신앙을 하는 직원들이 모여 큐티 모임을 하고 그 모임이 나아가 비기독교인 직원들이 전도되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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