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포항시1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유아 1인1회 적정배식량을 직접 측정하는 모습.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위탁운영중인 포항시1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도형기)는 지난 1월 4일부터 2월 2일까지 등록된 가정어린이집 만1-2세 영유아, 806명을 대상으로 점심식사 시 기본적으로 제공되어야하는 밥, 국, 주찬, 부찬, 김치량에 대한 특별 자가점검 지도사업을 실시하고, 참여한 59개소 어린이집에 대해 정량적 배식이 가능한 표준배식도구세트를 전달완료했다.

시설에서는 평소 제공하던 배식량을 식판에 직접 담아보는 기회를 제공하여 스스로 자가점검을 실시하고, 센터의 영양팀은 현장을 방문하여 조리사가 담아둔 배식량이 만1-2세의 적정배식량으로 제공되는지 조리사와 함께 과학적인 방법으로 측정하여 오차범위를 확인하였다.

만1-2세의 경우▶밥의 경우 80g ▶저염실천 국의 경우 90g ▶육류 생선등 단백질의 주된 공급원인 주찬의 경우 35g ▶비타민과 무기질의 주된 공급원인 부찬의 경우 25g ▶비타민, 무기질, 유산균의 급원인 김치는 14g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추가배식이 필요한 원아에게는 추가배식을 진행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자가점검결과, 90% 이상 시설에서 적정배식량에 대해 올바르게 인지하고 있었으며, 상대적으로“국”의 양이 적게 제공되는 시설들은 저염실천을 위해 국물양을 줄여서 제공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사업담당자인 김예임 사업담당자는 “시설별 도구의 규격이 상이함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급식제공량의 오차를 줄이고자 집게, 가위, 국자, 주걱 등으로 구성된 표준배식도구세트를 지원하였는데, 표준화된 도구활용으로 성장하는 영유아들의 적량급식관리를 보다 정량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도형기 센터장은“어린이집의 급식시간은 또래집단과 함께 새로운 재료와 음식을 접해보는 흥미로운 시간으로 교사의 칭찬과 격려가 영유아들의 편식예방과 적량섭취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인지한 적량배식을 현장에서 영유아들에게 적극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동대 포항시1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1인 1회 적량 배식량 도표. ©한동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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