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민 목사
찬양곡 ‘은혜’의 작곡가 손경민 목사의 찬양하는 모습 ©손경민 목사 제공

2020년 12월에 발매된 찬양곡 ‘은혜’가 많은 기독교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발매 후 약 2년이 지난 2022년 12월 현재 멜론, 지니,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CCM 부문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튜브 조회수는, 800만에 육박하고 있는 단일 영상을 포함해 다른 버전 영상들의 그것까지 합하면 1,500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은혜’는 작곡가 겸 예배인도자인 손경민 목사가 만든 곡으로, CCM 가수 지선, 이윤화, 하니, 강찬, 아이빅밴드 등 다양한 가수들과 팀이 보컬로 참여했다.

손경민 목사는 ‘은혜’가 많은 사랑을 받은 이유에 대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시간 동안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는 성도님들께서 하나님을 바라보고 나아감으로 인해 그분의 은혜를 더욱 깊이 알게 되며 고백하시기에 ‘은혜’라는 찬양이 많이 불리는 것 같다”고 했다.

노래에 참여한 보컬들 중 한 명인 강찬 목사는 “우리가 은혜 없이 살 수 없지 않은가”라며 “코로나 시기에 교인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했던 것 같다. 크리스천의 삶은 어려울 때 빛이 난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은혜를 잊고 살아갈 때가 많다. 은혜는 상이 아니라 선물”이라며 “공짜로 주신 것이 은혜이다. 이것이 지금도 지속적으로 내가 깨닫는 부분”이라고 했다.

‘빅 콰이어’, GCM의 대표인 안찬용 교수(장로회신학대학)는 이 곡에 대해 “평범했던 우리네 일상이 팬데믹 시즌을 만나면서 숨 쉬고, 노래하고, 만나고, 예배하는 것도 어렵게 됐다”며 “‘은혜’라는 찬양을 통해 하루의 일상과 계절의 흐름들 모두가 주님의 선하신 인도와 뜻임을 감사의 마음으로 노래하게 한다”라고 했다.

이어 “가사의 깊은 감정과 아름다운 발라드 선율이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낸 크리스천들의 마음을 터치하고 격려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손경민 목사는 ‘하나님 영광 위해 사는 자’, ‘은혜’, ‘행복’의 작곡가로 ‘아이빅 밴드’에서 오랫동안 활동했으며,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섬기고 있다. M.net 너목보 시즌 5·6 음악감독, 미스트롯 편곡가 등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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