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26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엔웹TV 캡처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26일(현지시간)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엔웹TV 캡처

통일부는 14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북한인권 주요 쟁점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2022 북한인권 국제대화'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 유엔인권사무소가 후원하고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함께 기획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개회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축사하며, 이신화 북한인권대사가 2개 세션을 주재한다.

'북한인권 쟁점과 과제' 주제의 1세션에는 로버트 킹 전 미국 북한인권특사, 이정훈 전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부소장 겸 한국 석좌, 신기욱 스탠퍼드대 아태연구소 소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2세션은 '북한인권 시민사회 역할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논의하며,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제임스 히난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 요안나 호사냑 북한인권시민연합 부국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말과 영어로 동시 통역되며, 통일부 UNI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인권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높이고, 북한인권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북한인권 관련 국제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며 "북한 인권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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