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엠씨더맥스의 이수(33·본명 전광철)와의 교제에 대해 가수 린(33·본명 이세진)이 심경을 고백했다.

28일 린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와 제 노래를 좋아해주시는 분들께 작게나마 마음을 표현하고 싶어 글 써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가수 린은 "보여 지는 직업을 갖고 있다 보니 모든 일에 신중해야하는 것이 맞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떤 결단에 의해 쉽게 달라지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머리로 생각하지 않고 마음의 뜻을 따르게 되었습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린은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은 댓글들도 모두 제 친구가, 제 부모님이 해주는 귀한 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친구와 제가 잘못한 일이 많은 만큼 반성 많이 하고 어떤 식으로든 보답하면서 지내겠습니다. 꼭 약속드릴게요"라고 마음을 전했다.

그는 "용서와 축복은 너무 큰 바람인 것 잘 알고 있어요. 그저 지켜봐주세요. 정말 미안하고 또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 했다.

앞서 소속사는 십년지기 친구인 두 사람이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인정했고 당사자인 이수 역시 트위터에 "사랑하고 있습니다. 다른 미사여구가 필요 없을 만큼 우리는 이미 완벽한 문장입니다. 축복해 주세요"라는 글로 린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이수는 2000년 가요계에 데뷔 빼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10월 린과 바이브, 이영현, 스윗소로우, 니모 등이 소속된 뮤직앤뉴에 둥지를 틀었다.

린은 26일 정오 정규 8집 #1을 발표하고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했다. 린은 컴백무대에서 이러한 심경을 대변하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린의 컴백무대는 그들의 교제가 알려진지 1시간도 안되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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