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를 보면 웃고 있는 양현석 대표와 가수 싸이   ©싸이 미투데이

싸이의 젠틀맨이 공개되자 마자 한국의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1위에 오르고 해외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CNN을 비롯해 AFP통신 등 다수의 언론사들이 앞다투어 그의 신곡 발표 소식을 알렸다.

이 곡은 강남스타일과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일렉트로닉 댄스곡이다. 강남스타일에서 "오빠 강남스타일"이란 말이 반복됐듯 신곡에서는 "아임 어 마더, 파더, 젠틀맨(I am a mother, father, gentleman)"을 반복한다.

알랑가 몰라, 아리까리 하면 까리해 등의 한국적 속어도 포함돼 있지만 전체적으로 해외의 팬들을 의식해서 인지 영어 가사도 다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I am a mother, father, gentleman이라는 후렴구 중 father는 심한 욕설 중 하나인 f****ing이 대체된 것이란 설도 있다. 만약 그렇다면, 후렴구 자체가 심각한 욕에 해당한다. 그리고 가사 내에 성적인 묘사도 다수 내포돼 있다.

현재 MTV를 비롯한 미국 주요 매체들은 강남스타일의 인기를 젠틀맨이 이어갈 수 있을지 물으며 그 성패가 사실은 곡보다도 뮤직비디오에 나올 안무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강남스타일의 해외에서의 인기 역시 중독성 있는 템포도 있었지만 말춤이 가장 큰 몫을 했기 때문이다.

싸이는 최근 유재석, 박명수, 노홍철 등 무한도전 멤버 전원과 브아걸의 가인이 까메오로 참여한 가운데 서울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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