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말이 쌓여서 품성이 됩니다. 사람의 말이 입 밖으로 나가는 순간 돌고 돌아 말하는 사람의 귀와 몸으로 다시 스며듭니다. 사람의 말은 마음의 소리입니다. 제가 하는 말에 어떤 품격이 있습니까? 사람이 죽고 사는 것이 혀에 달렸습니다. 사람 입에서 나오는 말의 열매로 사람의 배를 채웁니다. 죽고 사는 것이 혀에 달려서 혀를 잘 쓰는 사람은 혀의 열매를 먹습니다. 하나님 말씀의 능력은 창조의 능력, 생명을 불어넣습니다. 사람을 새롭게 하는 능력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저를 살렸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간직하게 하옵소서. 성령님께서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십니다. 말씀의 능력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하나님과 친밀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은혜를 받아 입이 자유롭게 열리어 항상 찬송의 제사를 드리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입니다. 선을 행하고 가진 것을 나누어주기를 소홀히 여기지 말게 하옵소서.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할 때 말씀을 믿는 사람들에게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하옵소서. “이 말씀 전할 때에 내 맘이 기쁘고 그 말씀 전할수록 새 기쁨 넘치네.” 예수님을 의지합니다. 주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옵소서. 기쁨이 충만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성령님이 제 안에 계시어 세상에서 어려움을 당할 때 담대하게 하옵소서. 예수님같이 세상을 이길 힘을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을 믿고, 그 이름으로 명령할 때 악한 영들이 물러갑니다. 예수 이름에 악한 세력을 물리치는 권세가 있습니다. 악령들도 하나님 말씀의 사람을 두려워합니다. 세상을 바꾸도록 저에게 능력을 주옵소서. 하나님 사랑을 깨닫고, 믿음의 참맛을 알게 하옵소서. 말씀을 생활에 적용해 말씀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옵소서.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을 이기고, 그리스도를 아는 향내를 전하게 하옵소서. “이렇게 하여 주님의 말씀이 능력 있게 퍼져 나가고, 점점 힘을 떨쳤다.”(행19:20) 약속하신 대로, 새 힘을 주십시오. 말씀이 저를 살아나게 합니다. 창조적인 지혜를 주옵소서. 말씀의 능력을 회복하고 힘을 얻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97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