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묵상 책갈피] 코너를 통해 신앙도서에서 은혜롭고 감명 깊은 내용을 선택해 간략히 소개합니다.
믿는 사람들 속에서 일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못하다. 어떤 교회가 아무리 신령하다고 해도 구원받는 사람들이 없다면 어딘가 크게 잘못된 것이며, 그들이 말하는 신령함은 허망한 경험이요, 마귀의 속임수라고까지 할 수 있다.
서로 자기들끼리 모여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흡족해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에게서 멀리 떨어진 사람들이다. 참된 신령함은 언제나 열매로 나타난다. 영혼을 향한 연민과 사랑이 있다.
여러 곳에 다녀보면서 우리는 매우 심오하고 신령하다는 사람들을 만나는데 종종 그것이 머리에 있는 것이요, 마음으로 감동을 주지 못하는 것임을 보게 된다. 그리고 대부분 그들 속에는 무엇인지 고백하지 않은 죄가 남아 있다는 것을 알았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을 부인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얼마나 심각한 안타까움인가!
이제 우리 자신의 영적 깊이를 조사하고, 무슨 열매를 맺고 있는지 물어 보자. 왜냐하면 구원받지 않은 사람들 가운데 진정한 각성이 일어나는 그리스도의 몸의 참된 부활이 있어야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시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스왈드 스미스 「구령의 열정」 생명의말씀사 P30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