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교계 단체가 연대해 지난 29일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를 출범했다.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교계 단체가 연대해 지난 29일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를 출범했다.

서울과 인천, 경기도 지역 기독교 단체들이 연대해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를 출범시켰다. 또 서울시기독교총연합회(서기총)도 새롭게 창립했다.

수기총은 총 66개 시구군, 700만 성도(서울 25개구·250만 성도, 경기 31개군·350만 성도, 인천 10개구군·100만 성도)가 연합해 교회의 본질과 성경적 가치를 수호하고, 이에 위배되는 모든 활동에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 위해 세워졌다.

이를 위해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인기총), 건강한경기도민만들기도민연합 등 관계자들은 지난 29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출범 감사예배를 드리고, 조직 인선, 사업계획 등 안건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단체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1부 예배는 김정설 목사(인기총 사무총장)의 사회, 임재성 목사(인기총 방역협 사무총장)의 기도, 김기덕 목사(인기총 대표회장)의 설교, 하기호 목사(인천 방역협의 위원장)의 축도로 마쳤다.

설교를 맡은 인기총 대표회장 김기덕 목사는 창세기 5장 21절 말씀을 통해 "에녹이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던 것은 종말 지향적인 삶을 살았기 때문"이라며 "노아가 홍수심판 후 술에 취한 것은 종말 사상을 잊어서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시대를 경험하고 있다"며 "이러한 때에 교회와 성도들이 옳은 행실을 하고 에녹같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복된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부에서는 수기총 및 서기총 조직, 정관심의, 주요사업 계획, 기타 안건 등이 논의됐다.

수기총 초대 대표회장에는 예장 합동 총회장을 역임한 김선규 목사, 사무총장에는 건강한경기도만들기도민연합 박종호 목사가 추대됐다.

수기총 대표회장 김선규 목사는 "교단과 연합단체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교계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고, 잘못된 법안을 막는 데 역점을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무총장 박종호 목사는 "교회와 우리 사회를 어렵게 하는 현상들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국교회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수도권 교계를 대표해 악법을 저지하고 한국교회를 살리는 일에 적극 임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날 함께 창립된 서기총은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원성웅 전 감독이 대표회장을, 박원영 목사가 사무총장을 맡기로 했다. 서기총은 앞으로 지역교계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는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 수도권 연합회는 동성애를 옹호할 수 있는 평등법(안),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