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이 진노하셨습니다. 큰 뜻을 갖고 계시는 하나님을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이스라엘은 자기들 생각대로 우상을 만들어 섬겼습니다. 감히 모세가 하나님 앞을 막아섭니다. “이제 주님께서 그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그렇게 하지 않으시려면, 주님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저의 이름을 지워 주십시오.”(출32:32) 모세는 백성들을 구원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을 버리려 하신 뜻을 돌이키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을 아는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마음이 사랑입니다. “주님의 마음 본받아 살면서 그 거룩하심 나도 이루리.”

하나님께 품어진 그 사랑의 마음이 아픔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하나님을 배반한 이 세대에 대해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고 하나님의 진노를 돌이키기 위해 하나님의 아픔에 저도 참여하고 싶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십니다.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를 대신 지고 하나님 앞을 막아서셨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긍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제 그리스도의 역할을 우리가 맡았습니다. 하나님 진노의 심판도 대신 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비전을 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비전은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가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제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마음을 대변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모세를 사용하여 이스라엘을 훈련하시고, 민족을 이루셨습니다. 각자의 분량에 맞는 사역과 역할을 맡기시고 만들어 가십니다. 그 비전을 온전히 이루어 갈 사람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품게 하옵소서. 이 민족과 나라를 향한 하나님의 아픔을 저에게도 주옵소서. 진정 하나님 가지신 사랑의 마음을 품게 하옵소서. 작은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눈물과 긍휼을 제 마음에도 부어주옵소서. 하나님의 기대와 안타까움이 우리 가운데 있어, 저들을 위해 하나님 앞에 설 때 참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자신의 아픔으로 저의 아픔을 해결하여 주십니다. 자신의 상처로 인간의 상처를 치유하십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55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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