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한 목사님
김영한 목사님 (품는 교회 담임, Next 세대 Ministry 대표)

"목사님! 상담받고 싶어요?"
"네! 어떤 문제가 있나요?"
"저 성 중독인가요?"
"왜 그렇게 생각하나요?"
"네... 자위를 하루에 2~3번 하게 되어요..."

<음란물과 자위 중독>

질병관리본부가 2016년 청소년 68,043명을 대상으로 한 '2016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를 했어요. 이때 성관계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이는 전체 5%이며 성관계 시작 평균 연령은 만 13.2세로 조사됐어요. 성관계 중 임신을 경험한 청소년의 70~80%는 인공임신중절 수술을 경험한 것으로 발표되었는데요.

잘못된 성적 이슈와 문제는 성인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청소년 때부터 청년 그리고 장년에 이르기까지 성적 이슈는 발생해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자위행위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고생은 36.8%가 자위행위를 했다고 응답했어요. 특히 남학생은 67.3%나 자위행위를 경험했으며, 그중 18% 이상이 이미 초등학교 때 자위행위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어떤 사람은 자위가 몸에 해롭지 않을 뿐 아니라 때로는 유익한 경우도 있다고 해요. 하나님께서 성을 사람에게 주셨는데요. 성적인 행위의 하나인 자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어떤 사람은 자위행위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하는데 어떤 사람은 적당한 자위는 건강에 유익하다고 해요.

<적당한 자위가 건강에 유익하다는 주장>

그렇게 말하는 근거는 자위하지 않으면 남자의 경우 이런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해요.

1) 전립선 질환의 발생,

2) 정액 생성 장애,

3) 생식기의 염증 질환이 발생한다고 해요.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자위행위 자체가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해요.

최근 한 의학 학술지에는 자위행위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하였어요. 항생제 치료가 듣지 않는 만성 전립선염 환자 34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1주일에 두 번 자위행위를 하게 하였어요. 그런데 6개월 후 증상을 다시 살핀 결과 11%에서 완전히 증상이 없어졌으며 33%는 확연히 호전을 보였고 33%는 약간의 호전을 보여 전체적으로 78%의 환자가 전립선염 증상이 좋아졌다고 해요. 자위는 젊은이의 정신건강에도 유익하다는 의견도 있어요.

그러나 자위를 하루에 2~3번, 혹 5~7번을 하는 자위 중독자도 있어요. 너무 많은 자위로 오히려 정신적인 어려움과 심적 수치심 그리고 체력적으로 힘겨움을 호소해요.

비뇨기과 전문의 황진철 박사님은 건강한 자위에 대해 말해요.

1) 자신의 욕구를 잘 파악하고 할 것

2) 자위할 공간을 가질 것

3) 깨끗한 몸으로 할 것

황진철 박사님은 남자 같은 경우 1분 안에 사정하려고 아무 장소에서나 자위하는 사람도 있고, 건강한 자위가 중요한데 어떤 남자는 자위를 할 때 더 쾌감을 가지려고 남자 요도 부분에 철사를 넣어서 자위하다가 병원에 오기도 했다고 했어요.

남자만 자위할까요? 여자도 자위하는데 병원에 찾아오는 경우는 남자보다 여자가 많다고 해요.

비뇨기과 전문의 황진철 박사님은 한 여성이 자위 도구로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다가 병원에 오게 되었다고 했어요. 처음에는 작은 도구로 하다가 나중에는 자위가 아닌 자해를 하면서 쾌감을 느끼게 된다고 해요.

자위하면 안 좋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위를 하면 좋다고 하는데 의사들은 다음과 같은 안 좋은 점들이 있다고 해요.

1) 하루 에너지의 30%를 소모, 몸이 전체적으로 다운됨.

2) 신장에 무리를 줘서 배뇨 기능에 장애가 옴.

3) 집중력 저하.

4) 좌절감, 죄책감, 자포자기하는 마음을 갖게 됨.

5) 남성 호르몬 과다 분비, 얼굴에 열이 올라 피부가 안 좋아짐.

6) 사정 시 횡경막이 당겨지며 신장을 눌러 압박을 줌.

7) 조루증 유발.

8) 탈모 유발.

9) 보통의 경우 성장에 방해가 옴.

10) 정신적, 심리적 불안, 수치감에 시달림.

자위는 규칙적으로 하는 것보다 아예 안 하는 게 좋다고 해요.

자위를 금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모인 인터넷 카페가 있는데 거기에는 자위를 하지 않으면 경험한 이런 고백들이 있어요. "피부가 좋아졌어요!", "눈이 밝아졌어요!", "머리가 안 빠져요!", "아침에 잠에서 일어나는 게 힘들지 않아요!", 무엇보다 이렇게 고백해요. "수치감과 심리적 불안과 정죄감이 없어요!"

자위는 3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1) 욕구적 자위

2) 호기심적 자위

3) 중독적 자위

욕구적 자위는 몸이 원할 때 그 필요에 따라 하는 것을 말해요. 이 욕구적 자위에 잘못 반응하면 하루에도 몇 번을 하려고 해요. 나중에는 몸에 조금만 욕구가 와도 참을 수 없게 될 수 있어요.

호기심적 자위는 다른 사람 혹 미디어 매체를 통해 호기심을 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자위하는 것을 말해요. 이런 자위가 위험한 것은 잘못된 호기심적 자위는 더 큰 호기심을 낳고, 그러다가 중독에 빠질 수 있어요.

중독적 자위는 자신이 자신을 컨트롤 하지 못하는 거예요. 알콜, 마약, 도박 중독처럼 자신의 몸, 마음, 정신을 망치는 자위를 말해요.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65% 이상의 청소년들이 자위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 중 ⅔ 이상이 도덕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응답하였어요.

김영한 목사(품는 교회 담임, Next 세대 Ministry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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