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연애의 첫번 째 규칙과 황금률은 무엇일까?
크리스천 연애의 첫번 째 규칙과 황금률은 무엇일까? ©픽사베이

미국의 작가이자 기독교 온라인 사이트 디자이어링갓(DesiringGod.org)의 편집자인 마셜 시걸(Marshall Sehal)은 크리스천 데이트의 첫 번째 원칙과 더불어 데이트에 적용해야 하는 황금률(기독교 윤리의 근본 원리)에 관한 주장을 펼쳤다.

시걸은 "데이트의 첫 번째 규칙은 인생의 첫 번째 규칙과 같다"며 마음과 목숨,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신 마가복음 12장 30절 말씀을 인용했다. 이어 "가장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누구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없다. 반대로 다른 누구도 진정으로 당신을 사랑하지 않을 것"이라 했다.

시걸은 연애의 첫걸음은 주님을 향한 믿음의 발걸음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주님은 우리 마음을 사로잡으시고 우리는 주님에게서 가장 큰 기쁨을 찾는다"며 "주를 알기에 힘쓰고 주의 마음과 의지를 따르고자 기도할 때 우리는 우리 삶을 향한 그의 계획과 목표에 온 힘을 쏟게 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우리 마음의 중심이 주님을 향하지 않고 마음을 산만하게 하는 다른 일들에 집중하게 된다면 데이트에 실패하게 될 것이라 경고했다. 그러면서 시걸은 "스포츠, 쇼핑, 엔터테인먼트, 취미 생활 등을 최선으로 삼는다면 어떤 연애를 하든 실패로 귀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시걸은 연애도 결혼도 잘하고 싶다면 예수님 말씀에 귀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특히 그는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을 소개하며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 하나님이 예비하신 완벽한 타이밍과 계획에 따라 성공적인 연애와 결혼을 하게 될 것"이라 했다.

시걸은 이어 데이트의 황금률도 소개했다.

그는 "데이트의 첫번 째 규칙을 받아들였다면 다음으로 황금률이 필요하다"며 "그것은 당신을 가장 잘 알고, 가장 사랑하며, 당신이 틀렸을 때 말해줄 수 있는 사람에게 열심히 의지하는 것"이라 했다.

시걸은 데이트의 황금률은 데이트의 첫번 째 규칙은 아니라고 했다. 그 이유는 선택, 결정, 관계, 꿈 등 크리스천은 인생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에 대한 생각에서부터 출발해야 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그 무엇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가?", "우리가 언제 죽는다 해도 하나님께 순종할 것인가?", "하나님을 위해 다른 모든 것들을 옆으로 제쳐둘 의향이 있는가?", "우리가 다른 걸 원할 때도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는가?" 등과 같은 질문을 늘 스스로해야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시걸은 데이트의 황금률은 비록 첫 번째 규칙은 아니지만 크리스천의 건강한 연애와 그렇지 못한 연애를 가르는 가장 흔한 요인이라고 지목했다. 그는 "우리를 가장 잘 알고, 가장 사랑하며, 우리가 언제든 실수하거나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 길로 갈 때 이를 바로잡아 주는 사람에게 기대는 것이 핵심"이라며 크리스천 데이트에 있어 황금률 적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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