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빛
 ©픽사베이

현해춘 박사(등마루교회 원로목사)가 나사렛성결신문에 기고한 ‘빌라델비아 교회 시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빌라델비아교회가 주는 교훈을 전했다.

현 박사는 “빌라델비아라는 말은 ‘형제애’란 뜻이고, 빌라델비아 교회시대 특징은 형제애, 인류애가 넘치는 세계선교 시대를 열게 되었다는 것”이라며 “빌라델비아란 도시는 BC 150년경 버가모 왕 이탈루스 2세 빌라델비오스가 헬리니즘의 문화를 전할 목적으로 건설한 도시였으나 하나님께서는 전 세계에 복음을 전파하는 교회, 즉 선교 시대의 문호를 여는 교회로 바꾸어 놓으셨다”고 했다.

이어 “아세아 일곱 교회 가운데 여러 교회가 주님의 책망을 받았지만 서머나 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는 주님의 책망을 받지 아니한 교회였다. 기독교 역사상 이 두 교회만이 칭찬받는 교회였다고 할 수 있다”며 “왜냐하면 서머나교회 시대는 교회사에 엄청난 핍박을 받는 교회였지만 그럼에도 그 시대의 장벽을 뚫고 복음을 전했기 때문이며, 빌라델비아 교회시대는 첫사랑을 잃어버린 교회가 형제사랑을 되찾은 교회가 되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빌라델비아 교회시대는 하나님이 영적으로 이긴 자들을 찾으시는 시대”라며 “종교개혁의 불씨는 빌라델비아 교회시대에 와서 드디어 형제애를 가지고 세계구원에 앞장서게 된 것이었고, 작은 능력을 가지고도 온전한 삶을 추구하는 성결운동이 교회 안에 일어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영적 각성 운동이 기독교 역사 안에 일어나게 된 것이 바로 성결운동”이라고 했다.

그는 “초대 교회의 복음의 메시지는 ‘거듭나라’는 메시지가 중심이었다. 그러나 빌라델비아 교회시대는 믿는 이들 가운데 영적 싸움에 승리자(이긴자)를 찾으시는 주님의 관심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시대였다”며 “씨를 뿌린 자가 있었다면 그 열매를 찾으시는 시대가 오게 된 것이다. 성결운동은 하나님이 거룩한 열매를 얻기 원하신 시대라 말할 수 있다”고 했다.

현 박사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지키는 자들은 시련의 때를 면케 되리라 했다. 주님은 오늘도 여전히 세상에서 거절과 핍박을 받고 계신 분이다. 그러나 무던히 참고 인내하시고 계신 것”이라며 “우리는 그분의 왕국뿐 아니라 그분의 인내에도 참여하는 자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그분의 인내 말씀을 지키려면 반드시 그분의 거절당하심과 핍박을 겪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빌라델비아 교회시대의 상급은 성전의 기둥이 된다는 것”이라며 “다른 교회들의 문제는 구원을 얻는 것이었지만 빌라델비아 교회시대 성도들은 면류관을 뺏기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신약성경에서 오직 한 종류의 사람들만이 면류관을 갖게 된다(딤후 4:8). 상급을 받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현 박사는 “빌라델비아교회가 세계선교에 사명을 다하고 성결한 삶을 사는 한, 면류관을 지키는 데 문제가 없겠지만, 빌라델비아교회의 문제는 퇴보하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모처럼 되찾은 이긴 자의 축복을 잃어서는 안 될 뿐 아니라 세계선교의 사명을, 그리고 이기는 자의 성결한 삶을 잃지 않도록 힘써야 하고 면류관을 잃지 않도록 지켜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빌라델비아 교회시대 성도들에게 중요한 과제는 세계선교로, 성결운동으로, 사랑의 회복 안에서 이긴자로, 하나님 성전에 건축물이 되는 것”이라며 “사랑의 선교와 성결운동이야말로 이기는 자들의 중심 과제(행1:8, 벧전 1:16)이다. 오늘의 교회는 이 귀한 사명을 다하여 상급을 빼앗기지 않도록 힘써야 할 것”이라고 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

#빌라델비아교회 #현해춘박사